슈프림이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티셔츠를 선보입니다.
슈프림의 30주년을 돌이켜보며
브랜드의 창립 기념일은 한 브랜드가 앞서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며 축하하는 중요한 이벤트입니다. 2024년 4월에 브랜드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슈프림(Supreme)도 그 예외는 아니죠. 스케이트보드씬뿐만이 아니라 힙합, 아트, 패션 등 문화 범주 안에 있는 장르에 괄목할 만한 영향을 끼치며 스트리트 브랜드의 최정상 위치에 자리 잡았는데요.
슈프림은 2024년 4월 23일에 현재 슈프림을 있게 한 아이템인 티셔츠 라인업을 조명하는 1994년부터 2024년까지의 티셔츠 아카이브 컬렉션 북 세 편을 출간한다고 알려 화제를 모았습니다.
1994년 ‘택시 드라이버’ 티셔츠가 돌아온다?
슈프림의 30주년 기념 아이템은 티셔츠 아카이브 북에만 그치지 않았는데요. 뒤이어 30주년 기념 티셔츠를 발매한다고 알려 슈프림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습니다. 이 30주년 티셔츠가 어느 때보다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슈프림이 창립된 1994년에 발매된 ‘택시 드라이버’ 티셔츠를 오마주한 아이템이기 때문이죠. ‘택시 드라이버’ 티셔츠는 1994년에 슈프림이 처음으로 프린팅 티셔츠로 발매했던 기념비적인 아카이브입니다. 해당 티셔츠에는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Martin Scorsese) 감독이 제작하고 로버트 드 니로(Robert De Niro)가 출연한 1976년 작 <택시 드라이버(Taxi Driver)>의 한 장면이 프린팅되어 있죠.
100명이 넘는 지인들의 서명이 담긴 기념비적인 티셔츠
몇 년 전에 세컨핸즈 플랫폼인 그레일드에는 100명이 넘는 프로 스케이트보더들과 슈프림 스태프, 친구들 그리고 로컬 지인들이 서명을 한 오리지널 티셔츠가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슈프림은 서명으로 가득 찬 오리지널 티셔츠 이미지를 화이트 티셔츠에 다시 프린팅해서 지난 30년을 더욱 의미 있게 기념했습니다.
슈프림의 30주년 티셔츠는 2024년 4월 25일 도버 스트리트 마켓 런던에서 발매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