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결혼 발표 후 갑자기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26일 현재 유재환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 계정입니다. 사진 및 동영상을 보려면 팔로우하세요’라는 문구가 뜨며 게시물이 노출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유재환은 지난 24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저는 사랑하고 있다. 그래서 결혼 준비 중이다”라고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예비신부에 대해 유재환은 “지금 가장 힘든 이 시기에 저에게 너무 큰 위로와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생긴 것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많은 응원과 축복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재환의 예비신부는 같은 작곡가로 활동 중인 정인경으로, 박명수, 셀럽파이브, 오마이걸, 딘딘, 나윤권 등과 함께 작업한 바 있다. 특히 유재환의 ‘좋은 일만 생기네 진짜 신기하다’, ‘네가 없는 겨울’에도 참여했다.
앞서 유재환은 지난 2015년 림킴과 함께 발매한 ‘커피’로 데뷔했으며, 데뷔 후 박명수의 ‘명수네 떡볶이’, 샘해밍턴의 ‘아자! 아리랑!’, 이준호의 ‘퇴근버스’, 유상무의 ‘잘못했어요’, ‘얼마나’ 등에 참여했다.
또 지난 2015년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에 ‘무한도전 가요제’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마이 리틀 텔레비전’,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위기탈출 넘버원’, ‘복면가왕’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유재환이 결혼 발표 후 많은 이들에게 축하를 받은 가운데 갑작스럽게 SNS를 비공개 전환한 것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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