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다가올 여름에 좋은 향기로 리프레시 하고 싶다면 주목. 나를 나타내는 다양한 방법 중 나에게 딱 맞는 향기로 나를 기억시키는 방법만큼 좋은 건 없다.
나만의 트렌디한 향수, 나에게 어울리는 감수성의 향수, 때로는 힙하고도 싶고 깔끔한 느낌도 주고 싶다. 다양한 느낌과 다양한 색깔의 나를 표출하고 싶어질 때 제일 먼저 향수를 고르게 된다.
향수를 찾다 보면 어떤 향인지 모를 어려운 설명들로 가득해 구매를 포기한 적이 있을 텐데 나에게 맞는 향수를 찾을 수 있도록 ㄱ읽기만 해도 무슨 향인지 느낌이 바로 올 수 있도록 준비해 보았다.
향수에 어울리는 패션까지 함께 추천한다면 아마 향을 이해하는데 더욱 쉬울 거라 생각이 드는데, 나에게 딱 맞는! 내가 원하던 향기를 찾을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에디터가 준비한 향수 추천을 함께 보자.
향수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기분에 따라, 그날 옷에 따라 뿌리고 싶은 향은 매일 다르기 때문이다. 매일 뿌리는 최애 향도 좋지만 새로운 향에 도전하고 싶었다면?
오늘 에디터가 준비한 향수는 유명템부터 지금 제일 핫한 라이징템까지 다양하게 준비해 보았다. 가격도 2만 원대부터 30만 원이 넘는 고가의 향수까지 다양하다.
요즘 올리브영 향수로 많이 보이던 제품인데 향이 궁금한 경우도 있었을 테고 유명템이라 시향 해보고 싶은데 매장은 적고 덜컥 사자니 가격이 부담스러웠던 경험 누구나 있었을 텐데
이 모든 고민이 향을 몰라서 시작된 것이니 이제 향기 설명을 시작한다.
첫 번째로 추천하는 향수는 물에 젖은 우디향이 시원하면서도 따스한 봄의 정원을 연상시켜주는 [모멘센트 레인온보우즈 크림 퍼퓸].
지루한 일상, 반복되는 일상 너무 졸리고 따분해서 하아암.. 벌써 하품이 나올 것 같다. 그런 지루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을 특별한 향기로 특별한 일상을 보내게 해주는 모멘센트 향수.
마치 비 내리는 정원을 마구 뛰어다니면 올라오는 풋풋한 풀향과 꽃향이 느껴져서 싱그러운 느낌인데 여기에 은은하게 우디향을 더해 분위기가 더욱 오묘해진다.
모멘센트 크림 퍼퓸은 말 그대로 크림 형태로 되어있는 아주 특별한 향수인데 보습력을 함께 가지고 있어 몸 어디든 발라도 좋고 향수 특유의 알콜향 없이 은은한 향이 오래간다.
요즘 올리브영에서 가장 핫한 향수. 올리브영 향수하면 그동안 떠올랐던 제품과 다른 느낌의 패키지와 특별한 우디향이 특징인 향수다.
모멘센트의 흔하지 않고 감각적인 우디향과 어울리는 룩은 포인트 컬러인 블루에 맞춰 아더에러 제품으로 매치해 보았다.
시원한 블루 컬러 포인트만 닮은 게 아니라 남녀 구분 없이 젠더리스한 향이 특징인 모멘센트처럼 아더에러도 중성적인 디자인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시원한 청량감을 주는 베르가못향에 딱 맞는 캐주얼하면서도 힙한 코디로 완성했다. 어느 하나 튀는 향 없이 싱그러운 향과 우디향의 조합이 굉장히 좋은 향수인데 아더에러 룩처럼 블루 컬러와 블랙 컬러의 매치가 딱 어울리듯 향의 조합이 좋다.
크림 형태라 내 체취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나만의 특별한 잔향으로 마무리되는 모멘센트 크림 퍼퓸! 현재 올리브영에서 할인 중이니 품절되기 전에 얼른 장바구니에 넣어보자. 올리브영 향수하면 이제 모멘센트가 떠오를 것이다.
두 번째로는 [줄라이미 퍼퓸 헤어팩 선셋 프리지아]. 향수 추천인데 왜 헤어팩을 가져왔는지 궁금할 것 같다. 에디터가 이 헤어팩을 사용하고 나가면 주변에서 향수 뭐 썼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
실제로 향수처럼 발향도 좋고 하루 종일 향이 유지되어서 향수 대신 머리끝에 듬뿍 바르고 나갈 때도 있다. 특히 알콜 성분에 예민해 향수를 뿌리지 못하는 사람도 많은데 헤어 케어와 향기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제품이라 함께 추천해 보려 한다.
선셋 프리지아 향은 어느 봄날에 다과회에 온듯한 달달한 배의 향과 상큼한 꽃잎이 흩날리는 프리지아 향이 마치 밖에 비가 내려도 당장 바리바리 돗자리 싸 들고 나들이 가고 싶을 만큼의 설렘을 느끼게 해준다.
오래도록 유지해 주는 농축된 영양성분과 자연 유래 성분으로 머릿결을 케어해주고 엔젤링까지 쉽게 만들어주는 헤어팩. 명품 향수를 닮은 8가지 각기 다른 향기의 제품으로 원하는 향기를 골라서 사용하면 된다.
선셋 프리지아 향에 어울리는 코디는 피크닉 갈 때의 기분으로 싱그러운 옐로우 톤의 봄 패션이 어울릴 것 같아 매치해 보았다.
화사하지만 심플한 노란색의 가디건과 화이트 롱 치마로 깨끗함과 청순함을 모두 사로잡은 게 포인트. 줄라이미 헤어팩은 좋은 향기가 오랫동안 유지되어 향수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급하게 나가야 할 때도 정말 편리하다.
귀찮게 씻어내지 않아도 예쁜 향기와 머릿결을 오래 유지시켜주면서 마치 명품 향수처럼 고급스러운 향이 오래 지속되어서 에디터들 사이에서 유명한 꿀템.
플로럴 베이스의 산뜻한 향기가 무겁지 않게 조향되어서 호불호가 거의 없을 거라고 확신한다. 조말론 향수를 좋아한다면 더욱 선셋 프리지아 향을 추천! 데일리 하지만 고급스러움을 놓치지 않는 향기 특징이 닮았다.
금방 사라져버리는 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이 헤어팩으로 내 봄날 같은 일상에 화사한 봄의 향기를 더해보자.
세 번째 추천 향수는 남, 여 모두가 좋아할 깔끔하고 시원한 향기를 가진 [크리드 실버 마운틴 워터].
크리드 향수는 호불호 없이 정말 매력적인 향기를 가졌다. 이 향기는 불호인 사람을 아직까지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실버 마운틴 워터라는 이름에 딱 맞게 얼음으로 뒤덮인 시원한 산에서 불어오는 공기처럼 깨끗한 향과 산속의 깨끗한 물줄처럼 청량한 상쾌함을 전해준다.
살짝살짝 느껴지는 부드러운 파우더 향이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감싸줘서 따뜻한 수분감과 깔끔함을 강조시킬 수 있는 게 멋진 매력이다.
세련된 느낌의 향이 시원하게 느껴져서 올여름은 크리드 향수와 함께라면 더울 일은 없을 것 같다.
실버 마운틴 워터는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향으로 성수동 패피하면 떠오르는 모던힙 스타일리 떠올랐다. 여러 가지 향기를 가지고 있지만 지저분하지 않고 딱 깨끗하게 떨어지는 향기의 느낌이 닮았다.
그래서 기본 화이트 셔츠에 그레이 팬츠, 가죽 아이템 포인트와 매치해 봤는데 모던함은 잃지 않으면서 힙한 세련된 스타일이 추가된 게 실버 마운틴 향과 비슷하다.
아쿠아 계열 특유의 물 비린 향과 머리 아픈 시원한 향 없이 차분한 향기로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은 향수. 니치 향수 입문자라면 꼭 사용해 보길 추천!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향수는 울창한 나무숲을 상상하게 하는 [르라보 상탈]. 우디 향수에 관심이 많다면 다들 알고 있는 유명템이기도 하다.
비온 뒤 짙어진 나무숲의 깊은 향을 가지고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우디 계열 향수를 좋아하는 에디터는 너무나도 좋아하는 향수다. 부드럽게 풍겨오는 깊은 나무 향이 매력적인 르라보 상탈.
우디 향수 특유의 퀴퀴한 향은 없고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프레시 해지는 게 특징. 분위기 가득한 향기가 매력적이라 상탈을 뿌린 날은 괜히 멋진 옷을 입어야 할 것 같다. 봄의 파릇파릇한 향기와도 잘 어우러지는 우디 계열 향수.
상탈 향기는 나무처럼 차분한 느낌이 강해서 깔끔한 재킷과 함께 파리에 여행 간 듯한 코디로 매치해 보았다. 깔끔하게 떨어지는 셔츠와 살짝 와이드한 슬렉스로 편안함까지!
나무가 주는 편안한 향을 옷으로 표현해 보았는데 우디 계열 하면 역시 갈색이 떠오른다. 살짝 밝은 갈색 재킷으로 마무리해서 포멀한 매력을 더해 마무리.
나에게 잘 맞는 옷은 대충 걸쳐도 잘 차려입은 듯한 느낌을 주는데 상탈 향이 그런 것 같다. 튀지 않는 차분한 우디향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지만 향이 주는 특유의 분위기로 특별한 나를 만들어주는 기분. 그래서 더욱 와이드하고 자연스러운 코디에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딱 쓰기 좋은 네 가지 향수 추천을 해보았는데 간단하게 향을 정리하고 마무리한다.
모멘센트 레인온보우즈 크림퍼품
2만 원대
크림 제형으로 내 체취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나만의 잔향으로 발향 되는 특징. 싱그러운 베르가못과 은은한 우디향으로 우디 입문자도 쉽게 접할 수 있고 흔하지 않은 특별한 우디향 맛집.
줄라이미 퍼퓸 헤어팩 선셋 프리지아 향
2만 원대
향수와 같은 고급스러운 향기가 하루 종일 머리끝에 맴도는 논워시 헤어팩. 산뜻, 상큼한 꽃잎이 흩날리는 햇빛 좋은 날과 같은 따뜻한 향기가 특징. 명품 향수를 닮은 8가지 향기로 나에게 맞는 향기 선택 가능.
크리드 실버 마운틴 워터
30만 원대
얼음 덮인 산에서 내려오는 깨끗한 물줄기가 떠오르는 청량한 향기에 은은한 파우더 향이 감싸주어 호불호 없이 사용하기 좋은 향. 비싼 가격대이지만 크리드 특유의 고급스러운 향기로 니치 향수 입문하기 좋은 향기.
르라보 상탈
20만 원대
우디 계열 향수의 정석! 깔끔하면서도 차분한 나무 향기가 특징. 덜하지도, 더하지도 않은 깔끔한 나무 향이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우디 계열 향수를 좋아한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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