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의 실적이 올해 들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카드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2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6%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용판매 매출 확대 및 금융자산 수익성 제고를 통한 영업수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속된 고금리 환경으로 인한 조달·대손비용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 감소했다고 우리카드는 설명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영업비용 효율화와 선제적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를 통해 비용 증가를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재무구조 내실화 및 독자카드 고객 기반 본업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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