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 이효리 자리 데뷔조...욕해서 쫓겨나" 핑클 멤버로 데뷔할 뻔한 채은정, 깜짝 고백

"핑클 이효리 자리 데뷔조...욕해서 쫓겨나" 핑클 멤버로 데뷔할 뻔한 채은정, 깜짝 고백

뉴스클립 2024-04-26 16:06: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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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출처: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핑클 멤버로 데뷔할 뻔했던 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는 ‘1세대 걸그룹 클레오 채은정이 핑클에서 쫓겨난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출연해 이지혜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좀 놀던 채은정

이날 채은정이 데뷔까지의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공개했다. 채은정은 “데뷔 때도 드라마인 게 나쁘게 논 건 아닌데 학교 다닐 때 좀 놀았다. 동네에서 좀 유명했다. 개포동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출처: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출처: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이어 "대치중학교 그쪽 동네 얼짱으로 경기여고에서 유명했다. 그때 당시에 나랑 동갑이 전지현, 송혜교, 한혜진이었다. 그니까 내가 너무 묻혔다. 튜닝 전이었다. 예뻤으나 완벽하지 않았다. B급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핑클 데뷔조였던 채은정

출처: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출처: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그러면서 "그중에서 놈 놀았는데 압구정에서 핑클 해볼래라고 캐스팅 당했다. 가자마자 다음 날이 첫방이라는 거다. 그때 효리 언니 자리가 비어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채은정은 "프로필 사진 다 찍었다. 중3인가 그랬는데 사실 S.E.S 팬이었다. '핑클 뭐야? 되겠어?'라고 무시했다. 유진 광팬이었다. 다음 달이 데뷔인데 녹음도 안 오고 연습도 안 오고 무단으로 안 나가다가 눈 밖에 났다”라고 밝혔다.

핑클에서 쫓겨나다

그러면서 "그러다가 사건이 생겼다. '루비'를 녹음하고 있었다. 그때는 기죽인다고 살벌하게 녹음했다. 안에서 제가 하는 말이 밖에서 들리는 줄 몰랐다. 중3인데 뭘 알겠냐. 혼잣말로 육두문자 했다. 다 들린 거다. 사장님까지 다 와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출처: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이어 "그 말을 하고 '다시 해보겠습니다' 그랬는데 밖에서 부르더라. 사장님이 '너 연습도 안 나오고 녹음도 안 나오고 우리가 참을 만큼 참았다. 이제는 욕까지 하냐. 너는 싹수가 노래서 안 되겠다. 이대로 집에 가라'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결국 핑클은 이효리가 합류하고 성공했다.

채은정 데뷔

채은정은 후회하면서 다시 가수가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채은정은 “그런데 똑같은 사람한테 또 캐스팅 당했다. 영턱스 클럽 해보자고 했다. 여자 그룹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이주노 사장님 찾아가서 여자 그룹 하고 싶다고 했다. 사장님이 솔로로 하라고 했는데 내가 그룹을 해야겠다고 했다”라고 클레오로 데뷔한 사연을 밝혔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미안한 얘기인데 너 어렸을 때 싸가지 없었다. 말이 많냐. 하라는 대로 하지”라고 일침을 가했다. 채은정은 "연예계에서 돌아이라고 소문났었다"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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