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하이킹에 채식을 더한 하루

클린 하이킹에 채식을 더한 하루

바자 2024-04-26 17:00:00 신고

사진 출처/ 캔바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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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등산 문화의 키워드, 친환경!
따뜻해진 날씨로 등산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졌다. 특히 젊은 층이 눈에 띄는데, 등산이 모든 연령층에게 사랑 받기 시작한 건 코로나19 이후! 해외 여행 길이 막히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등산 열풍이 뜨거웠다. 북한산, 계룡산, 치악산 등 국립 공원 주요 탐방객이 20~30대 일 정도로 등산은 하나의 놀이이자 문화가 되었다. 그렇게 형성된 2030 등산 문화의 키워드는 바로 ‘친환경’이다.
L:a Bruket 퍼퓸 오일 히노키
L:a Bruket 퍼퓸 오일 히노키
산림 보호에 진심인 라부르켓
바자 베러 뷰티(B.B.B)에 선정된 브랜드, 라부르켓은 산림 보호에 진심이다. 생물 다양성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리기 위해선 숲이 무엇보다 중요하니까! 에디터 역시 이 철학을 상기하며 클린 하이킹에 도전했다.
사진 출처/ 캔바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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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하이킹은 쓰레기를 주우며 산을 오르는 것을 말한다. 산 뿐만 아니라 숲, 들판, 길거리 등을 걸으면서 실천할 수 있다. 정상이라는 목적지만 바라볼 때와 달리 쓰레기를 주우며 산을 걸으면 호흡은 물론 경관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달라진다. 많은 사람들이 지나 다니는 등산로에는 생각보다 쓰레기가 적었지만 인적이 드물고 험한 곳에는 버려진 물건들이 눈에 띄었다. 등산로는 미화원에 의해 관리가 되지만 산길을 벗어난 비탈이나 샛길은 여전히 쓰레기에 취약하다.
깨끗한 봉제산을 향하여
에디터가 선택한 하이킹 코스는 강서구에 위치한 봉제산. 해발 117m인 봉제산은 강서구에서 두 번째로 큰 산이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학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이라고 하여 봉제산이라 이름 붙여졌다. 접근성이 좋고 산림이 울창해 인근 주민들에게 사랑 받는 등산 코스이다.


클린 하이킹의 필수품인 쓰레기 백과 장갑을 챙겨서 산을 올랐다. 입구에서부터 쓰레기가 눈에 들어왔고 고개를 돌려보니 여기저기 종이컵과 담배 꽁초들이 널려있었다.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비건 도시락
정상에 도착해서는 비건 만두 도시락을 먹었다. 일회용품 대신 집에서 가져온 식기를 사용하여 잔반 없이 깨끗하게 해치웠다. 산에서 내려오는 길에는 더 많은 쓰레기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 정상에서 먹고 마신 것들을 내려오는 길에 버린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클린 하이킹의 소소한 팁을 주자면, 모든 쓰레기를 주울 결심보다는 쓰레기 양을 정하거나 구역을 정해 청소할 것. 그래야 지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SNS 인증샷도 잊어서는 안 된다. 지구를 깨끗하게 만드는 클린 하이킹 문화가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는 것도 필요하기 때문. 산 정상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마음과 쓰레기를 수거하겠다는 작은 의지만 있다면 소중한 자연과 오래 함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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