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디 박준형이 아버지의 재력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지오디 박준형, 브라이언이 인턴 코디로 등장했다. 이날 장동민과 박준형, 브라이언은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한 '혼자서도 괜찮아유' 매물을 소개했다.
박준형 "과거 여의도 500평 주택 거주, 국군 헬기까지 착륙"
해당 매물은 넓은 현관과 아늑한 우드톤의 거실, 아담한 ㄱ자 주방 등을 갖추고 있었다. 장동민은 집을 소개하던 중, 결혼 10년 차인 박준형에게 아내와 청소, 정리 방식이 잘 맞는지 질문했다.
이에 박준형은 "맨 처음에 같이 살 때는 6개월 동안 티격태격했다. 우리 아내는 브라이언이랑 좀 비슷하다. 나는 설거지 쌓여있는 거 못 본다. 식기 건조대에 쌓아두는 것도 싫다. 베란다 뒤에 보면 분리수거 쌓여있는 것도 너무 싫다. 우리 아내는 딴 건 다 하는데. 음식물 쓰레기, 빨래도 못 참는다"라고 털어놨다. 반면 브라이언은 결혼 계획이 없다며 "40대 넘어가면서 슬슬 마음이 '아 필요 없다'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세 사람은 과거 대기업 이사가 별장으로 썼다는 '별장으로 입장' 매물도 소개했다. 매물을 소개하던 중, 박준형은 "아파트와 주택 중 어느 것을 선호하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준형은 "100% 주택이다. 나 아파트 진짜 싫어한다"라고 답했다.
그는 과거 여의도에 있던 주택에 살았다며 "아버지가 살던 여의도 집이 얼마나 넒었냐면 국군의 날 우리 아빠한테 전화해서 국군 헬기를 지붕 위에 착륙할 수 있냐고 물어봤다. 아마 집 땅이 500평 일 거다"라고 밝혔다.
박준형은 "집이 그만큼 커서 김포에서 여의도 가는 길에 그 집이 보였다"라고 알렸고, 이에 브라이언은 "엄청 부자네"라며 감탄했다. 박준형은 "여의도 집이 골프 연습장 천막보다 컸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박준형은 당시 집이 국회의사당 바로 건너편이었다며 "아버지 돌아가신 다음에 가족들이 미국에서 투 룸 아파트에서 살았다. 그때 밑에서 뭐라고 하면 사과하고 뭐라도 갖다줬다. 그때 트라우마가 있어서 난 아파트 말고 주택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시청자들 반응은? "이게 진짜 금수저"
한편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박준형이 밝힌 아버지의 재력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우와, 진짜 부자네요", "저게 리얼 금수저다", "집에 국군 헬기를 착륙한다니", "박준형 씨 아버지 재력이 엄청나시네요" 등의 호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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