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지원이 감옥에서 김수현을 만났다.
4월 25일 tvN drama 공식 채널에는 ‘제 발로 백현우를 찾아간 홍해인, 처음 만난(?) 전남편 향한 알 수 없는 감정?’이라는 제목으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5회 스페셜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지난 14회에서는 홍해인(김지원 분)이 뇌종양 수술 후 기억을 잃고, 남편 백현우(김수현 분)는 살인 누명을 쓰고 체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은성은 기억을 잃은 홍해인에게 “네 이름은 홍해인, 난 윤은성. 대학교 때부터 사귀었고 돌고 돌았지만 여전히 사랑하는 사이다. 백현우는 네가 결혼했던 남자다. 넌 그 사람에게 철저히 배신당하고 이혼했다. 최근까지 널 스토킹 했는데 지금은 체포됐다. 살인용 의자로. 네가 그 사람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이름이 남은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15회 선공개 영상에서 홍해인은 수감된 백현우를 만나러 갔다. 홍해인은 “만나야 한다면 여기만큼 안전한 데가 어디 있겠냐고. 얼마나 숭악한 놈이길래 바람피워 이혼한 전처 스토킹하고 사람까지 죽여서 이런 데를 와 있고. 전생에 홍해인은 얼마나 눈이 낮았던 거냐 진짜. 대체 왜 이런 사람을”이라고 혼잣말을 했다.
그때 죄수복을 입은 백현우가 등장했다. 홍해인은 복잡한 감정이 느껴지는 눈빛으로 멍하니 백현우를 바라봤다. 백현우가 “해인아”라고 부르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15회 방송에 궁금증을 더했다.
최근 시청률 20%를 돌파한 tvN ‘눈물의 여왕’은 28일 방송되는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tvN 측은 ‘눈물의 여왕’ 15회, 16회를 기존 방송보다 10분 빠른 밤 9시 10분에 특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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