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팬들 입맛 잡아라” 스포츠 마케팅에 집중하는 유통가

“야구 팬들 입맛 잡아라” 스포츠 마케팅에 집중하는 유통가

디지틀조선일보 2024-04-26 19:21:00 신고

3줄요약
  • 국내 프로야구가 지난달 23일 본격 개막하면서 유통업계의 스포츠 마케팅도 한창이다. 

    특히 최근 경기장에서 응원하면서 먹는 간식이 주목받고 있다. SNS에서 경기장별 ‘먹킷 리스트(먹+버킷리스트)’가 활발이 공유되거나 ‘야푸(야구 푸드)’ 등의 신조어가 생겨나는 등 직관 중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유통업계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팬심을 자극하는 이벤트부터 맛은 물론 간편함을 더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랜더스 대 KT위즈 3연전을 ‘스타벅스 데이’로 진행한다.


  • 스타벅스는 SSG랜더스 대 KT위즈 3연전을 ‘스타벅스 데이’를 진행한다./사진=스타벅스
    ▲ 스타벅스는 SSG랜더스 대 KT위즈 3연전을 ‘스타벅스 데이’를 진행한다./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 데이는 올해 4년 차를 맞이한 브랜드 데이 행사다. 올해 스타벅스 데이에는 매일 구속 측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일일 가장 높은 구속을 기록한 남성, 여성 각 1명에게는 ‘스타벅스 오덴세 머그 세트’ 증정, 10세 이하 어린이 관람객 중 구속 30km/h를 넘긴 선착순 1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이 전달된다.

    특히, 올해가 스타벅스 1호점 개점 25주년으로 측정된 구속의 뒷자리 숫자가 5인 참가자 선착순 100명에게는 ‘커피리프 슬리브 워터보틀’이 제공된다. 또 SSG랜더스 선수가 스타벅스 홈런존으로 홈런을 칠 경우 해당 선수가 당일 관람객 중 3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1개월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3연전 기간 동안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는 관람객 1500명을 대상으로 매일 스타벅스 아이스커피(톨 사이즈)를 제공하는 친환경 활동도 펼친다.

    노랑푸드의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은 간편메뉴 ‘치맥(치킨+맥주)컵’을 출시했다. 치맥컵은 야구장 응원 환경을 고려해 치킨과 맥주, 그리고 사이드 메뉴를 한 손에 들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메뉴는 인천에 위치한 노랑통닭 SSG 랜더스필드점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

    프링글스는 애플 비전 프로(256GB), KBO 정규시즌 예매권, 프링글스&코카콜라 세트 등 총 32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주는 ‘야구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

    한국파파존스는 2024 프로야구 시즌에 기아 챔피언스 필드와 롯데 사직구장에 신규 입점하며 야구팬 입맛 잡기에 나섰다. SSG랜더스점, KT위즈파크점, 삼성라이온즈파크점에 이어 총 5개 구장에서 야구팬들을 만나게 됐다.

    파파존스 피자는 ‘수퍼 파파스’, ‘존스 페이버릿’, ‘페퍼로니’ 등 인기 피자 중심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피자와 음료 또는 피자와 치킨, 음료 등 다양한 조합의 세트나 ‘피맥’(피자+맥주)을 즐길 수 있는 맥주를 구성하는 등 각 매장에 따라 판매하는 메뉴는 상이하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올해 프로야구의 역대 최고 흥행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야구장 특수매장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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