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습으로 '열린 지옥'이 된
가자지구 남쪽의 이집트 국경 라파.
돈 있는 사람들은 국경검문소를 안가고
이상한 업체인 '할라'를 찾아나서.
여기서 이집트를 가는 급행료를 내면
공식 도장은 받지 못하지만
여행허가를 받는 유일한 곳.
1인당 5천달러로 국경을 넘을 수 있어
(16세미만 아동은 절반값으로 합리적?)
검문소에서 외교절차를 거치면
국경통과세는 푼돈만 내면 되지만
언제될지도 모른채 무한정 기다려야
최근 4개월간 이 회사를 이용한
팔레스타인 남민은 3만6천명
이 기간만도 할라의 수익은
1억8천만달러(약 2천5백억원)에 달해
이 업체는 전쟁전에도 있었다고.
그 전에는 10분의1가격인
500달러에 불과했다고.
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
보고서에 따르면
"할라는 이집트 정보기관과 관계가 있고
전직 이집트 군인들이 직원"이라고 밝혀.
할라의 소유주가 이집트 대통령과
긴밀한 관계라는 풍문까지 떠도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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