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소희, 15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 사실 공개..."연예계는 은퇴"

'앨리스' 소희, 15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 사실 공개..."연예계는 은퇴"

살구뉴스 2024-04-27 08: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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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희 SNS 사진=소희 SNS

걸그룹 앨리스의 소희가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와 동시에 연예계 은퇴를 선언해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쏟아졌습니다.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 은퇴

사진=소희 SNS 사진=소희 SNS

2024년 4월 26일 소희는 자신의 SNS에 “항상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우리 팬, 블리스 여러분들. 그리고 아끼는 친구 지인 분들께 직접 말씀드려야 할 소식이 있어 진심을 담아 적어봅니다"라는 손편지를 게재했습니다. 

그러면서 소희는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되어 그분과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습니다”라고 결혼 사실을 알려 많은 이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이어 “이 소식을 전하는 것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갑작스러워서 놀라셨을 팬, 블리스 여러분들 친구 지인을 생각하면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라고 밝힌 소희는 "이제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소희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께서 사랑해 주신 만큼 걱정하시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라고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습니다.
 

소희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소희입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우리 팬, 블리스 여러분들 그리고 아끼는 친구 지인 분들께 직접 말씀드려야 할 소식이 있어 진심을 담아 적어봅 니다.

어렸을 때부터 꿈꿔오던 2017년 앨리스 데뷔를 시작으로 팬 분들께 지금까 지 사랑을 받아 쑥쑥 자라서 어느덧 26살이 되었습니다. 연예계 활동을 하 면서 많이 배웠고 즐거운 일도 참 많았습니다. 중간에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우리 팬 분들이 있어서 잘 버틸 수 있었어요.

그러던 와중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되어 그분과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는 것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갑작스러워서 놀라셨을 팬, 블리스 여러분들 친구 지인을 생각하면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이제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 소희 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께서 사랑해 주신 만큼 걱정하시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그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말 행복했어요. 이 마음은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즐거울 때나 힘들 때나 여러 경험의 순간순간마다 곁에 있어준 팬, 블리스 여러분들과 동료 그리 고 친구들 앞으로도 그 기억을 품고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팝스타 시즌6 준우승자

사진=소희 SNS 사진=소희 SNS

1999년 생으로 올해 나이 24세인 소희는 2017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같은 해 앨리스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그는 메인보컬 겸 메인댄서로 활약했으며, 지난해 티빙 '방과 후 전쟁활동'에 출연하는 등 연기 활동을 병행해왔지만, 결혼으로 연예계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에 소희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OSEN에 “곧 전속계약이 만료되지만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했다.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도 은퇴하기로 했다. 소희가 어릴 때부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빨리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어 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앨리스 소희, 아이브 장원영 비하?

사진=앨리스 유튜브 사진=앨리스 유튜브

앞서 2022년 걸그룹 앨리스가 장원영의 '딸기 먹방'을 패러디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당시 앨리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앨리스 'DANCE ON' 음악방송 비하인드 EP.02"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최근 발매된 'DANCE ON으로 왕성한 음악 방송을 펼치고 있는 앨리스 멤버들의 비하인드 모습이 담겼는데, 이날 대기실에 있던 앨리스 연제가 팬에게 선물 받은 주먹 크기의 딸기를 공개하자 한 팬이 양손으로 먹어줄 수 있냐는 댓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사진=MBC 사진=MBC

해당 댓글을 확인한 멤버들은 웃음을 터뜨렸고, 이후 연제와 소희는 함께 두 손으로 딸기를 집은 채 카메라 앞에서 딸기 먹방을 보여주었고, 이에 장원영을 비하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일기도 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이른 나이 아닌가", "아니 언니 어째서", "가지마세요", "본인 선택이니까...", "행복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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