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하게 고를 수 있었는데"… 가수 김호중, 영탁한테 노래를 뺏겼다고 폭로한 사연에 '충격'

"공평하게 고를 수 있었는데"… 가수 김호중, 영탁한테 노래를 뺏겼다고 폭로한 사연에 '충격'

오토트리뷴 2024-04-27 09:04: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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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혜주 기자] 가수 김호중이 영탁의 찐이야 곡에 대한 충격적인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탁, 김호중 (사진=SBS '강심장 리그')
▲영탁, 김호중 (사진=SBS '강심장 리그')

지난해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 에서 ‘찐친특집’에 김호중과 영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호중은 "영탁이 형의 기를 팍팍 세워주고 싶어서 영탁이 형 초대로 오게 됐다"라고 전했다.

김호중은 토크 울렁증이 있다고 고백하자 영탁은 "김호중이 사석에서는 말을 정말 잘하는데 카메라 앞에서는 조금 긴장을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김호중은 "초대를 받았지만 긴장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정작 토크에 들어가자 긴장한 모습은 없이 영탁을 당황시켰다. 김호중은 '찐이야, 원래는 내 노래였다'라는 썸네일을 들고 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영탁 "아니다. 당시 상황이 아주 공평하게 곡을 선정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면서 당황했다.

영탁은 "찐이야가 '미스터 트롯' 결승 미션곡이었다. 준결승 순위대로 노래를 고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호중은 "찐이야를 듣자마자 다른 형들 표정을 봤는데 아무도 관심이 없었다. 영탁이 형도 시큰둥한 표정이었다"라고 회상했다. 

▲김호중 (사진=SBS '강심장 리그')
▲김호중 (사진=SBS '강심장 리그')

김호중은 "제가 '미스터 트롯'을 하면서 도전을 많이 했다. 그래서 찐이야로 새로운 모습을 또 보여주고자 했었다. 그런데 영탁이 형이 저 바로 앞에서 '찐이야'를 선택을 하더라. 내심 속으로 '큰일 났다' 싶었다. 내가 정말 하고 싶었고, 하려고 마음을 먹었던 곡이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런데 영탁이 형이 찐이야를 어떻게 소화할지 궁금하기도 했다. 영탁이 형이 처음으로 찐이야를 부르는데 녹음실 사람들이 다 뒤집어졌다. 더 이상 녹음할 게 없다고 하더라. 처음 받은 노래를 부르는데 1시간 만에 녹음을 완료했다"고 영탁을 추켜세웠다. 

김호중은 "그래서 사실 진짜 썸네일은 찐이야는 내 노래였다가 아니라, 내 마음속 노래였다'가 맞다. '강심장 리그'를 보니 썸네일이 중요하더라. 그래서 이렇게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듀엣 무대를 꾸미며 훈훈한 우정을 드러냈다.

▲영탁, 김호중 (사진=SBS '강심장 리그')
▲영탁, 김호중 (사진=SBS '강심장 리그')

이를 본 누리꾼들은 "찐이야는 영탁이 정석", "김호중이 했어도 잘 됐을 듯", "둘이 뜨거운 우정 보기 좋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k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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