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4.27 12시)

나를 돌아봐 (4.27 12시)

맨 노블레스 2024-04-27 11:00:00 신고

뮤지 _ 오버사이즈 트위드 재킷 Carry Over, 플라워 디테일 크로셰 셔츠 Leje, 와이드 부츠컷 팬츠 Labeless, 레이어드 펜던트 네크리스와 실버 볼드 링 모두 Bulletto.
유세윤 _ 오버사이즈 슈트 셋업과 크로셰 셔츠 모두 N Archive.

어느 정도 서사와 코미디, 인생이 담겨 있는 그런 음악을 원하는 것 같다.
UV가 올드 스쿨 장르를 보여줬을 때 나오는 저력은 바로 그 부분에서 비롯된 게 아닐까 싶다.

유튜브 채널 ‘유브이 방’(이하 UV 방) 댓글을 보면 뮤지의 표정 연기에 대한 찬사가 유독 많더라. 웬만한 배우보다 연기가 더 자연스럽다고. 그 비결이 궁금하다.
뮤지 늘 믿어주는 감독님(유세윤)에게 부응하기 위해서라고 할까. 실망시키지 말아야겠다는 자신감, 뭐 그런 믿음이 주는 힘이다.

언젠가 한 인터뷰에서 세윤이 “뮤지가 내 대본 안에서 춤추고 있는 모습을 보면 행복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봉준호 감독이 왜 송강호 배우를 계속 기용하는지 알겠다”고 덧붙이면서. 이 정도면 사실상 유세윤의 ‘뮤즈’다. 뮤지 맞다. 우리 방송은 감독이 만들어주는 예술이니까. 그래서 나 같은 연기자들은 이 감독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니즈를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걸 처음부터 잘 캐치해야지, 내가 다른 방향의 이야기를 풀어내선 안 되는 거다.(웃음)
세윤 말은 이렇게 해도 나 또한 뮤지가 없다면 이 방송 자체가 불가능하다. 내가 만든 시나리오에 맞춰 뮤지만이 보여줄 수 있는
걸출한 음악이 나온다. 이런 팀워크 덕분에 콘텐츠가 매끄럽게 흘러간다고 믿는다.

확실히 ‘UV 방’은 연기와 음악 모두 돋보이는 콘텐츠다. ‘곡 작업을 위해 게스트를 초대하고 함께 녹음하는 과정을 다룬다’는 방송 콘셉트가 신선한데, 어떻게 처음 시작하게 되었나?
세윤 원래 이전부터 페이크 다큐멘터리를 좋아했다.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이런 형식으로 음반 제작 과정을 한 번 촬영해봤는데, 재밌더라. 이후 뮤지와 UV의 음반 제작 과정을 다룰 때도 재밌었고. 그 과정을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다.

방송용 곡이지만, 들어보면 정식으로 발매해도 될 만큼 퀄리티가 높다. 왜 유튜브 내에서 ‘1시간 듣기’로만 공개하는 건가?
뮤지 정식 음원으로 만들려면 절차가 꽤 복잡하다. 그건 우리가 원하지 않는 부담이고. 애초에 즐기기 위해 만든 방송 채널인데, 그러면 본의가 흐려지지 않나. 그와 반대로, 유튜브 내에서만 공개할 수 있는 곡 형태라면 우리 모두 부담 없이 촬영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럴 수도 있겠다. 돌이켜보니 UV는 , 등 이미 굵직한 페이크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바 있지 않나. 어쩐지 베테랑 연기자답다고 생각했다.
세윤 확실히 뮤지가 대본대로 잘 따라주긴 하지만, 재밌게도 영상 속 모습이 그 상황의 전부는 아니다. 촬영하다 중간중간 NG를 많이 낸다.
뮤지 예상보다 웃음을 못 참을 때가 많다. 아무리 참아도 쉽지 않더라.(웃음)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시청자들은 웃음을 못 참는 그 부분을 더 재미있어 하는 것 같다. 이를테면 김필이 출연한 에피소드에서 녹음하던 중 둘 다 웃음을 못 참는 장면처럼.
세윤 대부분 그런식이다. 피식대학이 출연했을 때, 에픽하이가 출연했을 때 모두 웃음이 멈추지 않던 기억이
난다. 친한 사람들과 작업할 때 더 크게 웃은 것 같다.

방송에 출연하는 셀럽의 기준도 궁금했다. 대부분 친한 지인들 위주인가?
세윤 조금이라도 접한 분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하지만, 그게 아니어도 우리가 만나보고 싶은 분이 있으면 조심스럽게 출연을 제안하는 편이다. 우리 콘텐츠에 나왔을 때 뭔가 분위기가 어색할 것 같은 분들 있지 않나.
뮤지 우리처럼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하는 ‘흥부자’들은 오히려 반대되는 분들과 합이 잘 맞을 때가 많다. 서로 다른 영역의 사람들이 만났을 때 생기는 묘한 접점이 있는 것 같다.

지난번에 초대했던 배우 김지훈도 그런 개념인가?
세윤 음, 그건 경우가 조금 다르다. (김)지훈이는 실제로 뮤지와 친한 사이라. 이전까지 가수만 출연했던 방송에 배우가 등장하면 신선한 재미를 주지 않을까 싶었다.
뮤지 고맙게도 지훈이가 흔쾌히 승낙했다. 평소 우리 유튜브 채널을 즐겨 본다고 하더라. 이후 배우들도 우리 콘텐츠에 하나둘관심을 가져주는 것 같다.

최근 또 다른 배우 손석구가 출연한 에피소드도 화제였다. 극 중 ‘청포도 사탕’이 갈등의 도화선이 되던데, 이런 이색적인 아이템도 팀 회의를 거친 결과물인가?
세윤 맞다. 그런 건 사전에 어느 정도 논의하고 출발한다. 굵직한 아이템, 대사와 상황 흐름을 미리 정하고 디테일한 대사는 촬영하면서 즉흥적으로 오가는 편이다. 손석구 씨 같은 경우 “나 손석구야, 손석구!”라는 중요한 대사만 시나리오에 적은 기억이 난다.

확실히 그 대사가 여운을 남기긴 했다. 혹시 장기하가 출연한 에피소드의 모자도 준비한 아이템인가? 서울대학교의 ‘S’ 로고를 새긴 볼캡.
세윤 물론이다. 실제 (장)기하의 모자는 아니고, 우리가 준비한 아이템인데 촬영 끝나고 선물로 줬다. 그 모자, ‘리얼’ 슈프림이다.(웃음)

배우 몇 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출연진이 뮤지션이다. 다들 ‘UV방’만 나오면 신들린 연기를 보여주는데, 그 이유를 생각해본 적이 있나?
뮤지 디테일한 대사가 없다는 점. 게스트 입장에서는 아마 그 부분이 가장 편하게 느껴질 거다. 상황에 대한 대략적 설명, 중요한 대사만 맞추고 가는 게 오히려 더 일상물처럼 보이게 한다.
세윤 물론 시나리오도 중요하지만, 실제 그들의 말투를 그대로 녹여내는 건 그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다. 우리 둘 다 이 부분을 잘 살리고자 노력한다.

시나리오에 관한 질문을 더 해보고 싶다. 게스트를 섭외하기 전 시나리오를 쓰는지, 아니면 게스트를 섭외한 뒤에 시나리오를 쓰는지 궁금했다.
세윤 보통 후자에 가까운 편이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지만. 주로 ‘이 친구의 이런 이야기를 다뤄보면 재밌겠는데?’ 하는 생각을 바탕으로 섭외하는 경우가 많다. 그 아이디어가 한 번에 생각나 금세 시나리오를 쓸 때도 있고, (아이디어가) 안 떠올라 시나리오 쓰는 시간이 길어질 때도 있다. 그건 출연하는 게스트마다 다른 것 같다.

온전히 우리 둘의 생각과 의지만으로 만드는 콘텐츠인 만큼
앞으로도 누군가에게 부끄러울 일은 결코 없을 거라고 믿는다.

방송에서 선보이는 곡 작업은 보통 어떻게 이루어지나?
뮤지 게스트가 정해지면 세윤이 형이 시나리오를 쓰고, 게스트가 도착하기 30~40분 전에 나와 세윤이 형이 만나 제작하는 편이다. 아주 짧은 시간 안에 이뤄진다.

앞서 말한 Mnet의 <UV Syndrome>,<UV Syndrome BEGINS>와 비교할 때 준비 과정에서 달라진 부분도 많겠다. 주최하는 매체부터 달라졌으니.
세윤 완전히 달라졌다. 그때는 작가, PD도 따로 있었으니까. 지금은 나, 뮤지, 편집 및 촬영하는 친구까지 총 세 명이 모든 걸 상의하고 결정한다. 우리끼리 기획과 연출, 각본 등 모든 영역을 다루다 보니 확실히 좀 더 자유롭다. 그리고 <UV Syndrome>은 페이크 다큐멘터리 중에서도 세계관이 있는 가상의 스토리였지 않나. 우리 또한 그 곳에서는 가상의 인물이었고. ‘UV 방’에서는 현실의 ‘유세윤’과 ‘이용운’으로 출연하니 조금 더 현실감이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온전한 재미가 나오는 것 같아 더 즐겁고.

그룹을 결성하고 나서 <UV Syndrome>의 섭외 연락이 온 건가?
세윤 맞다. 결성 이후다. UV의 첫 뮤직비디오 ‘쿨하지 못해 미안해’를 촬영해준 친구가 Mnet PD였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방송 기획까지 이어진 거다.

‘쿨하지 못해 미안해’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그 곡이 발매된 지 어느새 13년이나 되었더라. 팀을 결성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세윤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나는 스물한 살, 뮤지는 스무 살이었다. 당시 이 친구가 작곡한 노래를 듣고 너무 좋아서 놀랐던 기억이 난다. 듣는 순간 ‘이 친구는 천재구나’ 싶었다. 이후부터 발매되지 않은 뮤지의 음악을 CD로 요청해 매일 들었다. 아마 본인을 제외하면 지금껏 뮤지 음악을 가장 많이 들은 사람이 나일 거다. 전부 다 외우고 다녔을 정도니까. 그리고 10년 후 마침내 음악을 함께하게 됐다. 당시 나는 새로운 형태의 취미가 필요했는데, 그중에서도 나만의 음악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지인 소개로 알게 된 뮤지는 이미 프로듀서로 활약하는 친구였다. 뮤지에게 곡 만드는 과정을 보여줄 수 있는지 묻자 흔쾌히 허락하더라. 그런 과정을 거치
면서 하나의 곡이 완성되었고, 그 곡이 바로 ‘쿨하지 못해 미안해’다.
뮤지 곡 만드는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쿨하지 못해 미안해’ 코드를 보여주니 세윤이 형이 ‘자기가 랩을 해봐도
되겠느냐’고 먼저 제안했다. 그 파트가 이 곡의 1절 랩이 되었다.

‘방송인’과 ‘뮤지션’이라는 각자 다른 영역에서 출발한 협업이다. 선뜻 팀을 결성하기에 부담감이 생길 만도 한데. 뮤지 그런 건 전혀 없었다. 처음부터 세윤이 형이 공식적으로 이런 팀 활동을 제안했던 게 아니다. 당시 세윤이 형이 싸이월드 게시판에 우리 곡의 1절을 업로드했는데, 다들 좋아해주셨다. 그 반응을 실시간으로 느끼면서 ‘기념으로 싱글 앨범이라도 내볼까?’ 하면서 부담 없는 마음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돌이켜보면 ‘UV’라는 팀은 우리가 각자 지닌 재능을 가장 잘 활용하면서도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지점이었다.

뮤지는 UV 활동을 시작한 뒤 음악관에서 바뀐 부분은 없나?
뮤지 무엇보다 이전까지 한 음악 활동에 아쉬운 마음이 들더라. 왜 그렇게 즐기지 못했을까 싶었다. UV 곡은 늘 세윤이 형과 즐겁게 만드는데, 정작 음악을 혼자 만들 때는 늘 스트레스받던 기억이 났다. 다 만든 곡을 다시 분해해 수정하고, 나중에는 내가 처음 만들고자 했던 곡이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헤맨 순간도 많았다. 생각해보면 그런 부분에서 UV 활동은 내가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된 가장 큰 전환점이다.

뮤지에게 ‘즐긴다’는 요소는 아주 중요한 가치처럼 보인다.
뮤지 물론이다. 근데 그걸 작업하면서 느끼게 된 지 얼마 안 됐다. 요즘에는 개인 음반 제작을 할 때도 ‘잘하고 있구나’ 스스로 느끼곤 한다. UV 활동은 말할 것도 없다. 새롭게 만드는 곡이 나를, 그리고 우리를 가장 흥분시킨다.

좋은 변화다. 세윤은 어떤가? 1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힘든 순간은 없었는지.
세윤 힘든 순간은 없었지만, 고민이 많았던 순간은 있었다. UV를 좋아해주시는 분이 많아지면서 우리 견해보다 회사의 입김이 강해지는 거다. 나중에는 회사에서도 강압적으로 할 때 오히려 결과가 좋지 않다는 걸 알고 서서히
포기하더라.(웃음)

확실히 지금의 UV는 온전히 멤버의 의지와 아이디어로 만들어가는 걸 알 수 있다. 서로 느끼는 교집합 같은 게 있다면.
세윤 처음 만날 때부터 느낀 건 아니지만, 알아갈수록 우리 모두 빠른 실행력을 갖췄다는 걸 체감한다. 좋은 아이디어, 흥미를 이끄는 요소만 있다면 일사천리로 해내는 편이다.

음악에서는 어떤가? 개인적으로 ‘이태원 프리덤(with JYP)’, ‘사기캐’, ‘집행유애’ 같은 곡을 듣다 보면 UV의 음악적 교집합은 ‘올드 스쿨’이 아닐까 싶은데.
뮤지 글쎄, 그러기엔 이미 올드 스쿨이 아닌 장르도 다양하게 보여주긴 했다.(웃음) 아직 음악적으로 딱 규정짓고 싶은 장르나 교집합은 없는 것 같다. 물론 올드 스쿨이라는 장르가 아무래도 우리가 좋아했던 시절의 음악인 만큼 가장 몸에 맞고 이야기하고 싶은 요소도 많긴 하지만.

‘이야기하고 싶은 요소’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뮤지 요즘 음악은 순간의 감정, 그것에 대한 가사 속 의미가 빠르게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 들지 않나. 우리는 어느 정도 서사와 코미디, 인생이 담긴 그런 음악을 원하는 것 같다. 그런 음악은 우리가 가장 좋아했던 시절에 대부분 나온 것 같고. UV가 올드스쿨 장르를 보여줄 때 나오는 저력은 바로 그 부분에서 비롯된 게 아닐까 싶다.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색깔이니까.

UV에게 ‘잘한다’의 기준은 무엇인지 묻고 싶다.
뮤지 좋은 답변일지 모르겠지만, 부끄럽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가 맞는지 따져보는 거다. 웃음으로든, 음악으로든 누군가에게 내밀었을 때 부끄럽지 않은 콘텐츠를 보여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그 정도 능력은 갖춘 것 같다.
세윤 온전히 우리 둘의 생각과 의지만으로 만드는 콘텐츠인 만큼 앞으로도 누군가에게 부끄러울 일은 결코 없을 거라고 믿는다.

왼쪽 _
뮤지 _ 피크트라펠 디테일의 롱 코트
Alexander McQueen, 와이드 팬츠 Zegna, 실버 펜던트 네크리스와 링 모두 Acbine,화이트 슬리브리스 톱과 실버 버클 벨트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유세윤 _ 피크트라펠 디테일의 레이어드 재킷과 화이트 팬츠 모두 Nagi, 실버 네크리스 Dolce&Gabbana, 화이트 톱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오른쪽_ 모노그램 패턴 자카드 셔츠와 모노그램 패턴 카고 팬츠 모두 Dolce&Gabbana.

돌이켜보면 ‘UV’라는 팀은 우리가 각자 지닌 재능을
가장 잘 활용하면서도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지점이었다.

그렇다면 UV만이 할 수 있는 음악과 방송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세윤 음, 사실 잘 모르겠다. 요즘은 이런 생각을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남도 다 할 수 있다는 것. 요즘은 그런 세상이다. 누가 먼저 하느냐일 뿐 우리만 할 수 있는 건 없다는 생각이 든다.
뮤지 중요한 건 선택과 집중이다. 우리 색깔을 어떻게 더 깊숙하게 보여줄 것인가의 문제다. 사실 어떤 걸 맡더라도 우리 색깔을 보여줄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선택을 잘해야 한다.

질문이 얼마 안 남았다. 6월 8일~9일 이틀간 단독 콘서트를 연다고 들었는데, 공연 콘셉트에 대한 힌트를 줄 수 있나?
세윤 게스트가 많이 와주실 예정이다. 그리고 우리가 10년 넘게 활동해서인지 잘 알려진 곡을 추려보니 꽤 많더라. 풍성한 세트 리스트를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뮤지 오랜만에 진행하는 콘서트인 만큼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다. 풀 밴드 구성으로 진행할 거다. 합주도 여러 차례 맞춰보고 있다.

풀 밴드 구성의 UV 공연은 말만 들어도 뜨거울 것 같다. 과거 딩고의 ‘킬링 벌스’에 타투 스티커를 붙여 출연한 것처럼 언젠가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은 영역이 있는지.
뮤지 영화는 어떨까? 우리가 주인공인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다.
세윤 재밌을 것 같다.(웃음) 무슨 장르가 될지는 몰라도 뮤즈는 이미 정해졌다.

왼쪽 _ 스트라이프 셔츠와 블랙 와이드 팬츠, 스트라이프 쇼츠, 블랙 타이
모두 Dolce&Gabbana, 웨스턴 벨트 Rust Mood.

오른쪽 _
뮤지 _ 블루종 재킷과 다크 브라운 피케 셔츠 모두 Tod’s.
유세윤 _ 오버사이즈 재킷과 코튼 스웨터, 화이트 팬츠 모두 Tod’s.
에디터 박찬 사진 장기평 헤어 전희린(유세윤), 백승연(뮤지) 메이크업 김아름(유세윤), 김도연(뮤지) 스타일링 김다혜(유세윤), 이진혁(뮤지) 어시스턴트 류도원 디지털 에디터 변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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