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장은송 기자] 일본 아나운서 시마모토 마이가 재혼했다. 시마모토 마이는 과거 정치인 오구라 마사노부와 결혼했다 2년여 만에 이혼했기에 이번 재혼 소식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TV아사히의 아나운서 시마모토 마이가 재혼했다는 사실이 지난 24일(현지 시간) 알려졌다. 이에 대해 아사히 방송국은 "시마모토 마이의 결혼은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시마모토 마이가 결혼한 남성은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시마모토 마이는 자신의 재혼 사실이 알려진 후에도 이에 관한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
다만 시마모토 마이는 SNS에 "오래간만에 햇살 쨍쨍해서 나가서 사진 몇 장 찍었다. 여러분의 따뜻한 메시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는 글을 올리며 간접적으로 소감을 전했다.
시마모토 마이는 해당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는데,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건물 옥상에서 찍은 전신사진을 공유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행복한 듯 활짝 웃고 있는 시마모토 마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축하한다", "결혼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쭉 응원하겠다", "결혼 너무 축하하고 행복한 하루하루가 되길 바란다"라는 등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시마모토 마이는 팬들의 응원 댓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화답했다.
앞서 시마모토 마이는 지난 2013년 정치인 오구라 마사노부와 결혼했으나 2015년에 이혼했다. 시마모토 마이는 TV아사히 입사 2년 차부터 아침 프로그램 앵커를 맡는 등 정보성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오시타 요시코 와이드! 스크램플'의 월요일, 목요일 코너에 출연하고 있다. 또한 '나카이 마사요히로의 토요나카이'에서 활약 중이다.
한편 우리나라에도 정치인과 결혼한 연예인들이 있다. 배우 최명길은 지난 1995년 김한길 전 장관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MBC 토크쇼 '김한길과 사람들'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배우 심은하도 2005년 지상욱 전 의원과 결혼했다. 심은하는 지 전 의원 친구의 소개로 지 전 의원과 만나게 됐고, 교제 5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2016년에는 남편 선거 유세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남편의 정치적 행보를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문정왕후 역을 맡기도 했던 아나운서 출신 배우 박정숙은 이재영 전 의원과 결혼했다. 이 전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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