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통증 줄이려 운동...시작 전 주의사항은

허리디스크 통증 줄이려 운동...시작 전 주의사항은

데일리안 2024-04-27 18:00:00 신고

3줄요약

탄탄한 근육질 몸으로 유명한 가수 김종국은 연예계의 대표적인 운동 마니아로 유명하다. 과거 그는 허리 디스크를 치료하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허리디스크는 운동으로 통증을 완화시킬 수도 있지만,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게티이미지뱅크

허리디스크는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빠져나와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디스크는 외상, 잘못된 자세, 비만, 노화 등으로 손상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손상으로 유출된 내부 수핵이 척추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느끼게 된다.

허리를 지탱하는 코어 근육이 약해질수록 통증은 심해진다. 특히 몸의 중심이 쏠리며 척추에 무리를 주는 비만이 원인이라면 운동을 통해 얻는 효과는 크다.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해 척추에 무리를 덜고 코어 근육을 단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운동이 도움이 되는 건 아니다.

윗몸 일으키기나 무거운 기구를 들어 올리는 운동은 바른 자세와 충분한 준비를 마치지 않는다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

허리에 힘을 주고 기구를 들거나 여러 번 굽혔다 펴는 반복 동작은 확실히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잘못된 자세나 주변 근육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는 척추 내부 압력의 상승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간단하면서도 체력 소모가 커서 체중 감량 시 자주 선택하는 줄넘기의 경우도 뛰어오르고 착지하는 과정이 오히려 체중만큼의 충격을 가해 적절하지 않다. 또 최근 인기가 높은 골프 역시 허리를 비틀어 직접적인 자극을 가하므로 좋지 않다.

도움이 될 수 있는 운동은 최대한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스스로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 중 하나인 걷기는 적합한 운동이다. 걸을 때는 복부를 비롯한 몸에 힘을 주고 허리는 곧게 세우며 가슴을 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재활 효과로도 유명한 유산소 운동인 수영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부력이 작용하는 물속이란 환경적 특성 덕분에 척추가 받을 수 있는 충격과 압박을 줄이면서 전신의 근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다만 허리의 힘이 많이 필요한 평영과 접영은 피하고 편안한 자세로 신체의 균형을 잡는 배영이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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