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리플, 향후 3개월 동안 '흥미로운 변화' 일어날 것...XRP 100% 랠리 잠재력"

▲ 리플(XRP)

인기 암호화폐 리플(XRP)은 계속되는 법적 공방과 시장 변동성의 압박에 좀처럼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7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XRP 가격은 4월 16일(한국시간)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74% 하락한 0.519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0.97% 하락한 가격이다.

하지만 분석가들은 현재 시장 상황과 2013년부터 2017년까지의 과거 추세를 비교하며 앞으로 몇 달 안에 XRP의 잠재적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례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는 향후 3개월 동안 XRP가 “흥미로운 변화”를 경험할 수 있으며, 예상 목표 가격은 1달러로 100% 랠리 잠재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예측은 2013~2017년 기간 동안 관찰된 패턴을 연상시키는 주요 지지선과 XRP의 가격 움직임이 일치하는 과거 패턴에 근거한 것이다고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Hey everyone, the 2013-2017 pattern, a historical reference we've all been familiar with, is about to take a thrilling turn. Brace yourselves for the exciting changes that the next three months will bring, as they will be unlike anything we've seen before.

I know, I know. How… pic.twitter.com/He4Q8KfYBZ

-- Dark Defender (@DefendDark) April 27, 2024

하지만 핀볼드는 "최근 토큰 잠금 해제로 인해 단기 변동성이 커지는 등 XRP의 블록체인 활동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고, 또한 현재 진행 중인 리플-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의 결과, 특히 잠재적 벌금과 관련된 결과는 향후 1달러를 향한 XRP의 궤적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남아 있다"고 조언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리플이 22일 SEC의 20억달러 과징금 요구에 대한 이의신청을 법원에 제기하면서 "과징금은 1,000만 달러를 넘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