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바빠도 식사는 '천천히'..."급하게 먹으면 해로워요"

아무리 바빠도 식사는 '천천히'..."급하게 먹으면 해로워요"

센머니 2024-04-29 09: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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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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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이지선 기자]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밥 먹는 시간 조차도 예외가 없다. 이 중에서도 유독 밥을 빨리 먹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러한 식습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사 속도가 빠르면 과식을 유발해 비만 가능성이 높아진다. 우리 몸이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인 '렙틴'이 분비되려면 15분 가량의 시간이 필요한데 밥을 급하게 먹을 경우 포만감을 느끼는 속도가 식사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밥을 먹은 후에도 금세 허기를 느끼게 된다.

또한 밥을 빨리 먹으면 위염, 역류성식도염과 같은 소화기질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 빨리 식사를 하면 위에 부담을 줄 뿐 아니라 음식물이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위 점막이 위산에 오랫동안 노출돼 소화기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당뇨병 위험도 높아진다. 식사를 빨리 하게되면 혈당이 빠르게 상승하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이 발생한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비만으로 이어지고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음식은 오래 씹으면 포만감을 더 잘 느끼기 때문에 최대한 오래 씹으면서 천천히 식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또한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키우기 때문에 오이나 파프리카, 샐러리와 같이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먼저 섭취하면 좋다. 물이나 국에 밥을 말아 먹으면 식사 속도가 빨라질 수 있어 자제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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