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현원 기자] 화장품 관련주들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오전 9시 2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54% 오른 16만 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토니모리와 코스나인은 각각 4.99%, 4.74% 오른 상태다.
이 외에 △아모레퍼시픽우(+4.61%) △제이준코스매틱(+4.59%) △아모레G(+4.17%) △클리오(+3.41%) △에이피알(+3.33%) △코스맥스(+3.19%) △한국화장품(+3.11%) 등도 장중 상승세다.
관련주 중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증권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9100억원, 영업이익 72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 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상회 요인은 전사적 손익 개선이며 우려대비 선방한 중국, 해외 전반의 수익성 상승, 국내 원가율 개선 등에 기인한다”며 “특히 매출 측면에서는 북미·유럽의 고성장이 두드러졌으며 당분기 매출 비중 12%, 이익 비중 40% 추산, 전사 실적에 기여하는 바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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