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비 20~53% 환급···K패스 내일부터 시행

대중교통비 20~53% 환급···K패스 내일부터 시행

이뉴스투데이 2024-04-30 17:32: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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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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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주다솔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고물가 시기에 대중교통비 부담을 완화한다. 

대광위는 오는 1일부터 K패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K패스는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K패스에 회원가입을 하기 위해서는 회원가입 시점을 기준으로, 참여 지자체에 주민등록이 돼있어야 한다. 가입 이후에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실적에 대해 K패스 혜택이 적용된다.

대광위는 경기·인천 외에도 부산 등 다른 지자체와도 협력해 K패스와 지자체 지원사업을 연계하는 지역맞춤형 K패스 사업을 지속 발굴해 지원혜택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강희업 국토부 대광위 위원장은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한 국가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 탄소 배출이 적어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으로서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는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고물가 시기에 대중교통비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적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모색한 K패스가 드디어 출시된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많은 국민이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40여개 지자체와 지속 협의해나고 쉽고 편리한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주기적으로 경청하며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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