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완전체로 홍콩에.." 박주호♥'안나', 암 투병 후 전한 최신 근황에 모두 충격

"가족 완전체로 홍콩에.." 박주호♥'안나', 암 투병 후 전한 최신 근황에 모두 충격

살구뉴스 2024-04-30 23:1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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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과거 암투병을 고백한 가운데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여행을 떠난 근황을 공개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건강한 모습 보여준 근황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 

지난 2024년 4월 27일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 에는 "우리가 돌아왔습니다! 파추호 패밀리 완전체의 홍콩 여행기(feat 엄마안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날 박주호 가족은 완전체 5인방으로 홍콩 여행을 떠났는데 지난 2022년 암 투병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던 박주호 아내 안나는 건강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습니다.

가족들은 공항에서 바로 디즈니랜드로 향했습니다. 또 다음날 박주호 가족은 홍콩 서구룡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겼습니다.

박주호는 "홍콩 다시 가게 된다면 진우랑 안나가 같이 와서 피크닉도 하고 그냥 놀다가 먹고 싶으면 먹고 이런 게 너무 좋은 거야 진짜 좋지? 여기 계속 있어도 돼"라고 만족했는데 가족여행을 떠난 가족들은 공원에서 여유를 즐기며 행복에 가득찬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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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인 박주호는 스위스 FC 바젤에서 뛰던 당시 구단에서 통역사로 아르바이트를 하던 9살 연하 안나를 처음 만났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과 관련해 한 측근은 "외국어에 능통했던 안나는 한국어를 조금 할 줄 안다는 이유로, 경기장에서 우연히 만난 박주호의 가족을 안내해 준 인연을 계기 삼아 박주호와 연인으로 발전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2018년 8월 19일 전파를 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박주호는 "유럽 축구장 카페에 아내 안나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라며 안나와의 첫 만남을 직접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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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함께 등장한 안나는 "안녕하세요. 안나입니다. 이든과 아시엘 엄마입니다. 스위스 사람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박주호는 "제 동생이 안나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있어서 서로 알아봤고, 저하고도 친해지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주호는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 어느날 안나가 '우리는 친구 사이냐. 아니면 나를 여자로 느끼느냐'고 물어보더라"라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이어 "그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러다가 나은이가 갑작스럽게 생겨서 결혼하게 됐다"라고 결혼 전 비하인드를 밝혔습니다.

 

행복한 일상 누리던 와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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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딸 나은, 2017년 아들 건후를 품에 안은 두 사람은 2018년부터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육아 일상을 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2020년 1월 13일 막내 아들 진우를 출산했습니다.

육아 스타일과 관련해 "언어를 강요하진 않고 일상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편"이라고 밝힌 안나는 "나은이는 독일어, 영어를 사용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안나는 "한국 가족과 대화를 할 때는 한국어를 사용하고 외가와 통화를 할 때는 스페인어를 쓴다"라면서 "내가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서 스페인어를 할 수 있다. 나는 이탈리아어까지 6개 국어를 할 수 있다"라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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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을 공유하던 안나는 2022년 11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병원에서 저를 챙겨주는 모든분들, 이분들이 있었기에 모든 것이 가능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해 뒤늦게 암 투병 사실을 알렸습니다.

많은 의사와 간호사들의 이름을 함께 적은 안나는 "제가 특별히 표현을 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분들이 제가 자신감을 가지고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주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그는 "난 한 번도 길을 잃은 적이 없고, 당신은 모두 내 행복의 일부"라면서 "그리고 내가 소통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가족을 계속 사랑해주는 당신에게 제가 침묵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라고 적었습니다.

안나는 "투병으로 인해 어쩌면 행복한 모습을 유지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내가 틀렸다"라며 "난 너무 행복하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집에서안나와' 유튜브 채널 '집에서안나와'

"만약 당신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나쁜 세포들과 싸우고 있다면, 난 당신에게 사랑과 좋은 에너지를 보낸다"라고 글을 쓴 안나는 정확한 병명을 공개하진 않았으나, 여기에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화이팅, #asanmedicalcenter(의료센터), #cancerinstitute(암연구소)"라는 태그를 덧붙여 그녀가 암투병 중임을 짐작케 했습니다.

이후 2023년 3월 13일 유튜브 채널 '집에서안나와'에 게재한 영상에서 안나는 암 통증 재활치료실을 찾아 "수술과 휴식을 마치고 방사선치료를 앞두고 있다"라며 이전보다 건강해진 근황을 알렸습니다.

 

박주호 은퇴식에서 뭉클한 감동줘

YTN YTN

한편 안나는 남편의 은퇴경기에서 감동을 주기도 했는데 박주호의 은퇴 경기는 그가 국내에서 몸 담았던 구단인 울산(2018~2020년)과 수원FC(2021~2023년)간의 경기로 박주호의 등번호 6번에 맞춘 2023년 6월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졌습니다.

박주호는 경기 전 진행된 은퇴식에 딸 나은, 아들 건후, 진우와 함께 입장해 삼남매와 함께 다정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간의 K리그 활약 영상을 보면서 눈물을 훔친 박주호는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수많은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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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는 "팬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 덕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축구선수로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수 있었다. 축구선수로서의 삶은 여기서 마무리되지만, 앞으로도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며 살아가겠다"라고 은퇴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날 박주호의 은퇴 경기가 종료된 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주호 아내 울산 팬들한테 울면서 절하고 감"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주호의 은퇴 경기가 끝난 뒤, 수원FC 홈구장인 수원종합운동장 바닥에 엎드려 박주호의 친정팀인 울산현대 팬들에게 큰절을 올리는 아내 안나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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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을 직접 목격한 구단의 한 관계자는 안나의 큰절이 확산되면서 이슈에 오르자 "어설픈 절이 아니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관계자는 이어 "누가 봐도 움직임 하나하나에서 정성을 발견할 수 있는, 그런 절이었다"라고 귀띔해 감동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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