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프랑스 미대에 합격했다는 발언 이후 진위 여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30일 연예부 기자 출신 이진호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왜 프랑스였을까? 한소희 거짓 합격 논란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이진호는 "한소희가 예능을 통해 밝혔던 프랑스 미대 입학 내용이 현실과는 무척 달랐다는 것에서 실제로 대학에 합격한 것이 맞느냐는 논란으로 번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소희가 넷플릭스 '경성 크리처' 홍보 과정에서 나영석 PD의 '나불나불'에 출연했다. 한소희가 유학을 위한 통장 잔고 금액을 6000만원이라고 언급했다. 그런데 실제로는 960만원이 필요하다는 것이 논란의 시작이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한 달 기준 최소 생활비 80만원을 1년 기준으로 960만 원만 있으면 된다"라며 "실제로 한소희가 이와 같은 내용을 방송에서 말하면서 잘못된 정보가 전파되기도 했다. 그러니까 프랑스 대학에 합격했다면 자연스럽게 알고 있을 사실을 6000만 원 이라고 말한 것 자체가 실제로 합격을 했는지 사실 관계가 맞느냐라는 여부까지 번지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프랑스어 자격증 필요한데 구사하는 것 본 적 없어.."
대학 합격 여부 논란 계속
이진호는 "국내에서도 유명한 프랑스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DELF B2 이상의 자격증이나 TCF 시험에서 B2에 준하는 성적을 취득해야 한다"라며 "하지만 시청자분들도 아시겠지만 한소희가 방송에서 단 한 번도 프랑스어를 보여준 적이 없다. 그러니까 한소희가 프랑스어를 거의 못 한다고 잘 알려져 있는데 '기본적인 프랑스어 자격증도 없는데 어떻게 미대에 입학할 수 있느냐'는 의혹이 나온 것이다"라고 논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진호는 한소희가 정확히 어떤 대학에 합격했는지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고 이야기하면서 "현재 프랑스에는 무려 59개의 보자르가 있으며 각 지역별로 선발 조건과 지원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어떤 학교에 합격했는지를 알아야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소희는 지난 1월 나영석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프랑스 대학에 합격 후 진학을 포기했다고 밝혔으나 여러 발언들을 통해 나타난 의문점으로 미대 합격 진위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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