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투어 더 CJ컵서 2주 연속 2연승 도전…이경훈·안병훈·김시우 출전

임성재, PGA 투어 더 CJ컵서 2주 연속 2연승 도전…이경훈·안병훈·김시우 출전

브릿지경제 2024-05-01 12:55: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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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임성재.(사진=KPGA)

 

임성재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회 우승에 이어 자신의 메인 후원사가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 상금 950만 달러)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지난 달 28일 끝난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역전극을 연출하며 2연패에 성공한 후 곧바로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임성재의 2주 연속 우승 도전은 2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 71·7414야드)에서 이뤄진다. 2주 동안 한국과 미국을 오간 임성재가 시차를 극복하고 자신의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임성재는 지난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곧바로 미국으로 돌아 가 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 출전했지만 컷 탈락했다.

임성재는 이번 시즌 PGA 투어 첫 대회였던 더 센트리에서 공동 5위에 오른 이후 중하위권에 머물거나 컷 탈락을 반복했다. 하지만 22일 끝난 PGA 투어 RBC 헤리티지 대회에서 공동 12위에 오르더니 국내에서 열린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까지 차지했다.

때문에 올해도 작년과 같은 결과를 만들지, 아니면 지난해의 경험을 거울삼아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반전의 기회로 삼을지 주목 된다. 임성재는 PGA 투어 홈페이지에 발표된 파워 랭킹에서 11위에 올랐다.

 

이경훈
이경훈.(AP=연합뉴스)

 

이번 대회에는 CJ의 후원을 받으며 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경훈, 안병훈, 김시우 등 모두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올 시즌 PGA 투어에서 우승은 없지만 맹활약을 펼치며 페덱스컵 랭킹 9위에 자리한 안병훈이 자신의 PGA 투어 데뷔 첫 승을 더 CJ컵에서 올릴지 주목 된다.

AT&T 바이런 넬슨이라는 대회명으로 열렸던 이 대회에서 2021년과 202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이경훈은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나선다. 이경훈은 파워 랭킹 7위에 올라 있어 우승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 제이슨 데이(호주)는 2연패에 도전한다. PGA 투어 통산 13승을 기록한 데이는 작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5년간 이어졌던 우승 가뭄을 해소했다. 이밖에 조던 스피스(미국), 윌 잴러토리스(미국) 등도 출전해 정상을 노린다.

CJ그룹은 바이런 넬슨 대회의 역사를 이어가면서 올해부터 오는 2033년까지 10년 동안 타이틀 스폰서를 맡기로 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부터는 우승자에게 역대 우승자들의 이름이 한글로 함께 새겨진 트로피를 준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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