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병에 걸렸나 생각했다” 비비 공황장애 고백

“죽을 병에 걸렸나 생각했다” 비비 공황장애 고백

나남뉴스 2024-05-01 14:49:40 신고

3줄요약
비비(나남뉴스)
비비(나남뉴스)

배우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비비(25)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비비는 지난 4월 29일(월)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게스트로 출연해 공황장애 사실을 털어놨다.

이 자리에서 비비는 “공황장애가 몇 번 왔었다. 나는 공황이 머릿속에서만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몸인 거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비비는 “나는 내가 지금 죽을 병에 걸렸나 생각했다. 그래서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약을 먹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비비 인스타그램
사진 출처: 비비 인스타그램

비비는 검사 이후 처방 받은 약을 복용하다가 약을 먹지 않고 스스로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찾았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비비는 “어떻게 해서든 이 문제를 타개해야 한다고 생각해 약을 먹지 않고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비는 “그때 진짜 약간 삐끗하면 내가 정말 극단적일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니까 일단은 약을 먹었다”고 털어놨다.

앞서 비비는 지난 2019년 5월 싱글 앨범 ‘비누’를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한 뒤 2021년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를 통해 연기를 시작했다.

이어 비비는 영화 ‘유령’에 이어 송중기가 노개런티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화란’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연기자로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영화 ‘화란’은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한 소년이 조직의 중간 보스인 치건(송중기)을 만나면서 위험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특히 비비는 이 영화에서 비참한 현실 앞에서 흔들리지 않으려는 연규의 의붓여동생인 김하얀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참고로 영화 ‘화란’은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돼 이목을 끌었다.

비비 "행복하게 살기로 결심"

사진 출처: 비비 인스타그램
사진 출처: 비비 인스타그램

비비는 영화 ‘화란’ 이후에도 또 다른 영화 ‘리볼버’를 포함해 드라마 ‘벌크’ 등 차기작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비비는 올해 2월 ‘밤양갱’을 발매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이 곡은 싱어송라이터 장기하가 작곡을 맡으면서 더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가수와 배우를 오가며 분주하게 활동하던 비비는 공황장애를 겪으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비비는 “어차피 살거면 난 불행하게 살고 싶지 않아, 행복하게 살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비는 “걱정에 걱정을 할 바에는 그냥 평생 일하고 이거(연예생활) 관두면 아르바이트하면서 내 인생을 행복하게, 떳떳하게, 부끄럽지 않게만 살면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98년 9월 27일, 울산광역시 중구 출생인 비비(본명: 김형서)는 약사초등학교, 울산여자중학교(전학), 안민중학교, 창원사파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산외국어대학교(스페인어학)에 입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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