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매력적!” 테슬라 3500만원짜리 가성비 신차 ‘모델 2’ 디자인

테슬라 모델 2의 디자인을 예상한 매력적인 예상 렌더링이 등장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테슬라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여겨지는 저가 전기차 ‘모델 2’를 내년 초 생산할 것이라고 밝히며 업계는 충격에 휩싸였다.

모델 2의 출시 소식이 전해진 뒤 테슬라 주가는 급등했으며,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 쟁탈전은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예상 가격 2만 5000달러(약 3470만 원) 이하로 알려진 모델 2는 세계적으로 전기차의 가격을 더욱 끌어내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런 가운데 디지털 자동차 콘텐츠 아티스트들도 모델 2 출시 소식에 관심을 보였다. 가상 렌더링 아티스트들의 테슬라 관련 프로젝트에는 네티즌들의 입을 벌어지게 하는 매력적인 작품도 있는가 하면, 혹평을 받는 이상한 작품도 등장하곤 한다.

소셜 미디어 계정 @uness_design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는 최근 테슬라 사이버스포츠(Tesla CyberSport) 하이라이딩 4도어 세단을 상상하여 가상 렌더링을 제작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박쥐나 뱀파이어, 십자가에나 어울릴 법한 악몽 같은 자품”이라는 등의 혹평을 쏟아냈다.

반면 소셜 미디어 계정 @sugardesign_1로 활동하는 렌더링 아티스트는 테슬라 모델 2에 대한 자신의 상상력을 CGI로 구현했다. ‘모델 2 그랜드 해치백’ 형태로 공개된 해당 작품은 모델 3 및 모델 Y보다 작은 차체에 일부 모델 3 디자인 특성을 5도어 버전에 매력적으로 녹여냈다.

모델 2는 미국, 유럽, 중국의 전기 세단보다 낮은 가격으로 책정돼 테슬라가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