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세호가 결혼 날짜를 공개했다.
조세호는 1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더 블럭’에서 “좋은 소식이 있으면 ‘유퀴즈’에서 인사드리겠다고 말씀드렸는데 날짜가 잡혔다. 10월 20일에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유재석은 “드디어 ‘(결혼) 전제’를 떼고 결혼하네”라며 “작가들이 지금 눈물을 흘리고 있다. 한 작가는 충격을 받고 앓아누웠다”고 거짓말로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결혼식 사회는 절친 남창희가 맡는다고. 조세호가 “유재석 형은 워낙 바쁘시니까”라고 하자 유재석은 “그럼 안 가도 되냐”고 농담했다.
조세호는 “와주셔야죠”라며 “재석이 형에게는 제일 먼저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태어나서 처음 경험해보는 거라 조금 많이 떨리기도 하면서 잘 준비해보고 싶다. 많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재석은 “예비신부와 조세호 두 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진심 어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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