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테일러 스위프트가 팝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달 19일 정규 11집 앨범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를 발매했는데요. 공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달성해 이목을 끌었어요. 이뿐만이 아닌데요. '빌보드 핫100' 차트를 살펴보면 1위부터 14위까지 모두 테일러 스위프트의 곡이랍니다. 스위프트는 이미 정규 10집 앨범 〈Midnights(2022)〉 발매 당시에도 빌보드 핫100 차트 1~10위를 휩쓴 바 있는데요. 이번엔 무려 14위까지 본인 곡으로 일명 '줄 세우기'를 한 셈. 이 같은 놀라운 기록에 그는 자신의 SNS로 "넌 스스로를 능가했다. 이건 말도 안 돼"라고 반응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빌보드와 함께 전세계 양대 팝차트로 불리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테일러 스위프트의 앨범은 단연 정상에 오른 상황. 바야흐로 '테일러 스위프트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테일러 스위프트, 신곡으로 카다시안 저격?
앨범 수록곡 관련 이슈도 있는데요. 일각에선 그가 신곡 〈thanK you alMee〉로 킴 카다시안을 저격했다고 보고 있어요.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 노래에서 에이미를 학교에서 또래 친구들을 괴롭히는 못된 학생으로 칭하면서 그에 따른 분노를 표현하는데요. 노래 제목에서 대문자로 표현된 'K'와 'IM'을 붙이면 'KIM'이 되거든요. 테일러 스위프트와 킴 카다시안은 오랜 앙숙 관계로 유명하기도 하고요. 이 같은 악연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는데요. 카다시안의 당시 남편이었던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노래 〈Famous〉에서 테일러 스위프트를 모욕하는 내용의 가사를 담은 게 화근이 됐어요. 당시 테일러 스위프트가 반발하자, 카다시안은 그가 이러한 내용의 가사를 쓰는 것을 허락했다면서 억울함을 토로했죠. 하지만 이는 카다시안의 거짓말로 드러났고, 둘 사이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멀어지게 됐습니다. 이 같은 사연이 있는 만큼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들은 이번 곡이 카다시안을 저격한 것으로 보고 있어요. 또한, 테일러 스위프트의 노래에 관심이 쏠리면서 과거 사건 또한 재조명되는 상황. 카다시안의 SNS 팔로워도 10만 명 이상 감소했다고 하네요.
테일러 스위프트, 블랙핑크 로제와는 무슨 인연?
앙숙이 있다면 친구도 있는 법이죠. 테일러 스위프트는 전 세계 스타들과 친분을 유지하면서 폭넓은 인맥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블랙핑크 로제와의 인연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어요. 블랙핑크 로제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오랜 팬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테일러 스위프트 계정을 태그하면서 그에게서 받은 우편물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어요. 우편물에는 스위프트의 새 앨범과 편지가 담긴 모습. 이에 로제는 "ready to cry to these"라는 멘트를 추가하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죠.
이처럼 그의 본업인 가수 활동부터 인간 관계까지! 테일러 스위프트의 근황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어요. 앨범이 대박나면서 그의 다음 행보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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