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스마트스터디게임즈 ‘프로젝트 라테시아’, “‘진짜 탐험’ 담긴 수집형 RPG, 연내 글로벌 공략 ‘목표’”

[인터뷰] 스마트스터디게임즈 ‘프로젝트 라테시아’, “‘진짜 탐험’ 담긴 수집형 RPG, 연내 글로벌 공략 ‘목표’”

경향게임스 2024-05-02 12:29:19 신고

‘몬스터슈퍼리그(이하 몬슈리)’로 잘 알려진 개발사 스마트스터디게임즈가 전작을 계승한 신작 ‘프로젝트 라테시아’를 선보인다.
‘프로젝트 라테시아’는 ‘몬슈리’의 IP를 계승하며 수집형 RPG라는 같은 장르의 틀을 공유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개발진은 IP에 담긴 세계관, 몬스터 수집 등 핵심 요소를 계승하는 한편 ‘탐험’과 ‘발견’이라는 RPG 장르의 핵심 가치를 더욱 부각한 신작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신작의 가장 큰 특색 역시 해당 ‘탐험’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단순히 주어진 일방향의 길을 나아가는 행동이 아닌, 방대한 ‘하늘섬’으로 이뤄진 창공을 이용자들이 직접 해쳐나가며 신비와 미지를 발견할 수 있도록 개발 진행 중이다.
획일화된 콘텐츠 구성과 캐릭터 수집, 반복 육성에서 그치는 수집형 RPG가 아닌 의미있는 모험과 발견의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개발진, 스마트스터디게임즈의 이동진 대표와 조경민 프로젝트 리더를 만나 ‘프로젝트 라테시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프로젝트 라테시아’(사진=스마트스터디게임즈 제공) ▲ ‘프로젝트 라테시아’(사진=스마트스터디게임즈 제공)

‘몬슈리’ 세상을 직접 탐험하는 즐거움, 정통 RPG ‘프로젝트 라테시아’
‘프로젝트 라테시아’는 개발진의 대표작 ‘몬슈리’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다. 전작 이후로 수백 년이 흐른 시점을 배경으로 두고 있으며, 작중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수많은 ‘하늘섬’으로 구성된 세상으로 변했다는 설정을 표현하고 있다.
세계관 설정은 ‘프로젝트 라테시아’가 가진 게임성의 핵심과도 맞닿아 있다. 이용자들은 ‘비공정’을 통해 자유롭게 하늘을 탐험할 수 있으며, 그곳에서 조우하는 발견과 만남, 사건을 거치며 성장해 나가는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프로젝트 라테시아’의 탐험은 ‘자유도’와 ‘의외성’으로 구성됐다고 조경민 리더는 설명했다. 지도 조각을 모으거나 특정한 공간을 가리키는 나침반을 따라가야만 특정한 하늘섬 혹은 랜드마크를 조우하게 되는 식이 일부 예시다.
 

▲ 게임 내 등장하는 하늘섬은 저마다 서로 다른 특성과 콘셉트로 '미지'를 답파한다는 탐험의 재미를 뚜렷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 게임 내 등장하는 하늘섬은 저마다 서로 다른 특성과 콘셉트로 '미지'를 답파한다는 탐험의 재미를 뚜렷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 탐험은 '비공정'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눈 앞에 보이는 갖은 신비로운 공간이 단순한 배경이 아닌 실제 의미를 가진 요소요소로 작동하도록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 탐험은 '비공정'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눈 앞에 보이는 갖은 신비로운 공간이 단순한 배경이 아닌 실제 의미를 가진 요소요소로 작동하도록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 속에서 세계관과 관련해 파편화된 각종 정보를 수집하게 되며, 특정 스타몬(캐릭터)을 조우하거나 아이템을 얻는 등 ‘발견’의 즐거움과 성장의 요소를 탐험 속에 녹여냈다는 설명이다.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의 일반적인 전투 콘텐츠 역시 게임 내 존재하고 있으나, 개발진은 이를 자유로운 탐험과 유기적으로 연계하며 즐길 수 있도록 전체 콘텐츠를 조율 중이다. 각종 캐릭터 및 발견 요소 수집을 탐험의 산물로 즐기는 한편, 더욱 강한 파티를 구성하기 위한 성장 과정을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이 돕는 형태다. 이외에 각종 도전형 콘텐츠 역시 다양한 형태로 준비 중이다.
조경민 리더는 “콘텐츠의 순환구조가 매우 중요한 형태가 될 것이다”라며 “탐험과 모험, 성장의 재미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복 플레이 중심의 획일화된 RPG가 아닌, 보다 정통 RPG에 가까운 매력적이고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 이용자들이 직접 비공정을 조작하며 나아갈 방향과 목적지를 찾아나서는 것이 '프로젝트 라테시아' 속 탐험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 이용자들이 직접 비공정을 조작하며 나아갈 방향과 목적지를 찾아나서는 것이 '프로젝트 라테시아' 속 탐험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 탐험 도중 만날 수 있는 수많은 하늘섬과 각종 현상, 랜드마크에는 저마다의 파편화된 정보가 부여되어 있다. 때때로 전투가 벌어지거나, 아이템을 발견하는 등 각각의 서로 다른 결과가 나타난다는 점 역시 특징이다 ▲ 탐험 도중 만날 수 있는 수많은 하늘섬과 각종 현상, 랜드마크에는 저마다의 파편화된 정보가 부여되어 있다. 때때로 전투가 벌어지거나, 아이템을 발견하는 등 각각의 서로 다른 결과가 나타난다는 점 역시 특징이다

전투·BM 차별화, 꾸준한 플레이 가치 보존 위한 시도
‘프로젝트 라테시아’의 또 다른 특색은 독특한 전투 메커니즘과 BM(business model) 구조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먼저, 신작의 전투는 5인 파티 기반의 실시간 전투로 구성됐다. 이중 차별화를 가진 요소는 바로 ‘스킬 구성’에서 찾아볼 수 있다. ‘프로젝트 라테시아’ 속 스타몬들의 스킬 구성은 크게 리더 스킬과 드라이브 스킬, 액티브 스킬 및 패시브 스킬로 구성된다.
핵심은 일정 코스트를 소모해 선택 발동하는 ‘드라이브 스킬’로, 이는 각종 부가효과와 함께 각종 스킬 연계로 이어지는 전투를 자아내고 있다. 특정 상태이상을 부여한 이후 이에 맞는 추가 상태이상 혹은 강력한 대미지를 부여하도록 스타몬들의 드라이브 스킬을 연속 구사하는 방식이다. 이용자들에게 캐릭터 이해도와 시스템 학습을 요구하는 형태이나, 지난 2월 진행된 FGT 당시 전투 부문에 대한 테스터들의 높은 만족도가 나타났다는 후문이다.
 

▲ 게임 내에서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매력을 갖춘 '스타몬'들을 만나고, 동료로 삼으며 전투를 즐길 수 있다 ▲ 게임 내에서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매력을 갖춘 '스타몬'들을 만나고, 동료로 삼으며 전투를 즐길 수 있다
▲ 각종 성장 체계와 함께 스타몬을 육성할 수 있으며, '진화'시에는 외형 변경과 더불어 능력치가 대거 상승하는 등 이용자들의 노력에 따른 만족도가 높은 육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 각종 성장 체계와 함께 스타몬을 육성할 수 있으며, '진화'시에는 외형 변경과 더불어 능력치가 대거 상승하는 등 이용자들의 노력에 따른 만족도가 높은 육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BM 구성에서도 ‘프로젝트 라테시아’의 방향성을 잘 살펴볼 수 있다. ‘조각 수집’으로 구성된 캐릭터 획득 방식이 그것으로, 단순히 완성된 캐릭터를 뽑기 상품 구매로만 얻을 수 있도록 제한하는 것이 아닌, 탐험과 전투 속에서 특정 스타몬의 조각 수집을 중심으로 확률형 상품은 이를 보조하는 형태로 구성됐다는 설명이다. 이용자들이 직접 게임 속 세상을 탐구하는 재미에 초점을 둔만큼, 게임성을 저해하지 않는 BM 구성이 눈길을 끈다.
개발진은 이와 같은 구조를 설명함에 있어 ‘꾸준한 플레이’의 가치를 언급했다. 이용자들이 저마다 애정하는 스타몬들을 조우하고, 수집·육성함에도 이용자들의 꾸준함이 결실을 맺도록 전체 게임 구조를 가져가고 있으며, 그렇게 만들어진 애정 어린 스타몬들은 탐험 요소를 포함한 각종 다양한 콘텐츠에서 저마다의 쓰임새를 가지게끔 하겠다는 목표다.
 

▲ 개발진은 실시간 전투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드라이브 스킬' 발동 타이밍과 각각 스킬 연계에 따라 전투 양상이 크게 변화하는 체계를 택했다 ▲ 개발진은 실시간 전투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드라이브 스킬' 발동 타이밍과 각각 스킬 연계에 따라 전투 양상이 크게 변화하는 체계를 택했다
▲ FGT 결과 '프로젝트 라테시아'만의 전투에 대해 높은 평가가 나타난 것은 물론, 전체적인 비주얼 퀄리티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 FGT 결과 '프로젝트 라테시아'만의 전투에 대해 높은 평가가 나타난 것은 물론, 전체적인 비주얼 퀄리티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정통 RPG 힘 더한 신작, 연내 글로벌 정식 출시 ‘목표’
‘프로젝트 라테시아’는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현재도 개발 작업이 진행 중이다.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높은 성과를 자아내는 것이 지향점이며, 이를 위해 국내외 파트너사와 협업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인 상태다. 현재 계획으로는 일부 국가 소프트 론칭을 진행한 후 글로벌 동시 정식 서비스 전개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회사 측은 정식 출시 이후 북미를 포함해 글로벌 주요 국가 차트 Top10 내에서 6개월 이상 꾸준한 성과를 가져가는 것을 구체적인 목표로 설명했다. ‘프로젝트 라테시아’의 콘텐츠 구조 자체가 긴 호흡의 탐험을 핵심으로 두고 있는 만큼, 이를 이용자들이 꾸준히 즐겨줄 수 있는 콘텐츠 볼륨과 장기간의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는 각오다.
 

▲ '프로젝트 라테시아'는 기존 수집형 RPG와 뚜렷하게 차별화된 구성과 함께 글로벌 시장 성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프로젝트 라테시아'는 기존 수집형 RPG와 뚜렷하게 차별화된 구성과 함께 글로벌 시장 성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좌측부터) 스마트스터디게임즈 '프로젝트 라테시아' 조경민 프로젝트 리더, 이동진 대표

한편, 스마트스터디게임즈의 이동진 대표는 “많은 RPG류 게임들, 특히 수집형 RPG 같은 경우 RPG의 전통적인 느낌을 담기 어렵다고 이야기를 많이 한다”라며 “저희는 탐험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점으로 충분히 차별점을 가진 프로젝트라고 생각하며, 조금 더 전통적인 RPG의 핵심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라고 ‘프로젝트 라테시아’에 담긴 매력을 설명했다.
‘프로젝트 라테시아’는 연내 정식 출시 목표 외에도 출시에 앞선 이용자들과의 소통, 추가적인 테스트 진행을 준비 중이다. 보다 규모를 키운 FGT, CBT 진행을 준비 중이며, 게임을 이용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구체적인 신작 정보 공개 역시 그와 함께 준비 중인 상태다. ‘몬슈리’의 세계관 확장은 물론 수집형 RPG 장르의 발전을 도모하는 신작, ‘몬슈리’와 해당 장르를 선호하는 이용자들이라면 ‘향후 ’프로젝트 라테시아‘의 행보에 기대를 걸어 봐도 좋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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