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대표,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권한 요구는 "독립적 레이블 운영 위한 요청" vs "경영권 탈취 의도" 논란

민희진 어도어 대표,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권한 요구는 "독립적 레이블 운영 위한 요청" vs "경영권 탈취 의도" 논란

메디먼트뉴스 2024-05-02 16:15: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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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모회사 하이브를 상대로 뉴진스의 전속계약 해지 권한을 자신에게 달라며 요구했다는 사건과 관련해 양측의 주장과 논란이 뜨겁다.

민 대표 측은 이번 요구가 "뉴진스 데뷔 과정에서 있었던 불합리한 간섭을 해결하고 독립적인 레이블 운영을 위한 요청이었다"며 "경영권 탈취 의도는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풋옵션 기준치 30배 배수 변경 주장에 대해서는 "차후 보이그룹 제작 가치를 반영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하이브 측은 민 대표와 어도어 부대표의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어도어는 빈 껍데기가 됨"이라는 발언과 민 대표 측의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권한 요구가 맥락을 같이 한다고 주장하며 의심을 표했다. 또한 하이브는 이미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권한 변경 요구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민 대표의 요구가 "매니저가 톱스타의 전속계약 해지 권한을 요구하는 것은 전례가 없고, 협상용 카드로 나온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민 대표에 대한 하이브의 대우는 업계 최고 수준이며, 돈 문제로 분쟁이 진행될 경우 민 대표에게 불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브 박 대표는 "멀티 레이블의 길을 개척하며 난관에 봉착했다"며 "주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한 "감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향후 어도어와 하이브의 관계, 그리고 뉴진스의 앞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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