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1 마지막 이야기 만나보세요

포켓몬스터의 첫 번째 시리즈 마지막 15화분(미공개분)이 25년 만에 더빙 후 재구성돼 극장에서 개봉했다. 오는 10~11일에는 포켓몬 애니메이션 콘서트가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포켓몬코리아는 포켓몬스터 방영 25주년을 맞아 미공개된 시즌1 마지막화 '포켓몬스터: 성도지방 이야기, 최종장'을 개봉했다고 2일 밝혔다. 포켓몬스터는 1999년 SBS를 통해 첫 국내 전파를 탔다. 당시 포켓몬 신드롬을 이끌었던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현재까지 1000편이 넘는 에피소드가 방영됐다. 첫 번째 시리즈의 마지막 15화분이 당시 방송국 사정에 의해 방영되지 못했다.

포켓몬 OST를 오케스트라로 들을 수 있는 콘서트도 열린다. 10~11일 3회에 걸쳐 개최되는 포켓몬 애니메이션 콘서트는 25년간 진행된 TV애니메이션의 오프닝, 엔딩 테마와 함께, 애니 속 BGM을 오케스트라 편곡을 통해 연주하며 롯데콘서트홀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장면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7층 씨네파크에서는 무료 관람할 수 있는 'TV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기획전시가 19일까지 진행된다. 1999년부터 지금까지 포켓몬스터 TV시리즈의 히스토리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현재 진행되는 새로운 주인공 '리코'와 '로드'의 모험을 그린 새로운 시리즈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