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스트, 첫 정규→'자체제작돌' 겨냥 "식단? 춤만 춰도 살 빠져" (엑's 현장)[종합]

엘라스트, 첫 정규→'자체제작돌' 겨냥 "식단? 춤만 춰도 살 빠져" (엑's 현장)[종합]

엑스포츠뉴스 2024-05-02 18:5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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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엘라스트(E'LAST)가 데뷔 4년 만에 제대로 이를 간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2일 엘라스트(최인, 승엽, 라노, 백결, 원혁, 원준, 예준)는 서울 마포구 ㅎㄷSTAGE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에버레스팅(EVERLAST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에버레스팅’은 ’영원한‘, ’변치 않는‘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EVERLASTING'에서 만들어진 팀명과 동명의 앨범으로, 약 6개월 만에 돌아온 엘라스트의 신보이자 데뷔 첫 정규로 의미를 더한다.

타이틀곡 ‘가솔린(Gasoline)‘은 강한 베이스 뮤직을 기반으로 엘라스트의 강인하고 에너제틱한 느낌이 담긴 타이틀곡 ‘가솔린(Gasoline)'을 비롯해 총 10곡이 담긴다.  

데뷔 4년 만에 발표하는 첫 정규앨범인 만큼 곡 작업부터 안무 창작 등 멤버들의 손이 안 간 곳이 없다고. 특히 3번 트랙 '아이(i)'와 7번 트랙 '캔디샵(Candy Shop)'은 멤버들의 자작곡이다. 







예준은 "'아이'라는 곡은 콘셉트부터 다같이 정한 소중한 노래"라면서 "아무것도 모르고 순수하게 음악을 즐겼던 동심을 떠올리면서 만들었다. 이 노래를 부를 때만큼은 즐겁게 노래를 부르자는 마음으로 작업했다. 후렴구가 쉬운 게 특징이라서 리스너들이 다같이 따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캔디샵'에 대해서 원혁은 "이지리스닝이라 들으시는 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곡이고 상대방으로 인해 오르락내리락하는 감정을 귀엽게 투정부리는 듯한 곡이다. 제 생일날 작업이 완료된 곡이라 더 뜻깊다"고 했다. 

앨범 전반에 참여한 만큼 엘라스트는 '자체제작돌'이라는 수식어도 탐냈다. 백결은 "재킷이나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고 저희끼리 새벽에 녹음실에서 작곡을 할만큼 노력했다. 너무 피곤해서 그런지 텐션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간식 내기를 하면서 재밌게 보냈다"고 전했다. 

원혁 역시 "다음날 오전 10시에 퇴근했다. 퇴근 딱 했을 때 해를 보면 뿌듯하다. 아침 먹고 잤다"고 그간읜 노력들을 밝혔다. 







정규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쓴 부분은 무엇일까. 예준은 "4년 차에 처음 내는 정규앨범이다 보니까 멤버들과 초심을 잡는 것에 신경 썼다. 오랜만에 하는 컴백은 아니지만 그동안 무대에 서는 경험이 많이 쌓여서 이번 정규 앨범 역시 준비했던 것을 토대로 후회 없는 무대로 만들고 싶었다. 피드백도 많이 나누고 가지고 있는 생각을 공유하면서 무대 위에서 어떻게 비춰지면 좋을지 얘기했다"고 떠올렸다. 

원혁은 "아이돌이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잘해야 하지만 특히 무대를 소중하고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멤버들 모두가 무대 하나하나 소중하고 기회라고 생각해서 라이브, 퍼포먼스, 표정 조금이라도 후회 없게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했다. 순수 창작물이 많다 보니까 퀄리티를 높이는 것에도 집중했다"고 했다. 

특히 밀리터리 룩, 크롭티 등 노출이 많은 의상이 이목을 끈 가운데 백결은 "이번 앨범이 정규라서 되게 관리를 열심히 했다. 식단까지 하면서 안무 연습도 했는데 보시다시피 제 얼굴이 뾰족한 상이라 살을 너무 많이 빼면 안 된다. 그리고 퍼포먼스가 너무 힘들어서 식단을 안 해도 살이 빠지더라"라고 말했다. 

라노는 "영원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엘라스트의 상징성을 담은 첫 정규인 만큼 앞으로도 오래오래 팬분들과 대중분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원준은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방송 1위를 꼭 해보고 싶다. 이룬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고 개인적으로 글로벌한 아이돌이 됐으면 좋겠다. 올해 안에 이 앨범으로 해외, 유럽투어를 가면 어떨까 싶다"고 야망을 드러냈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3월 입대한 승엽과 입대 준비 중인 최인을 제외한 6인 체제로 진행됐다. 두 맏형 라인이 빠진 채 정규를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진 않았을까. 

원혁은 "평소에도 정규 앨범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많이 했는데 저희로서는 승엽이 형이 군대 가 있지만 없는 만큼 엘링(팬덤명)들이 빈자리를 느끼지 않게끔 좋은 앨범을 내고 싶었다"며 "여전히 응원해주고 먹을 거 사주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

라노는 "승엽이 형은 답변이 좀 뜸한 편인데 최인이 형이 바로바로 답변을 주는 편이다. 둘 다 앨범 내는 것에 응원한다고 해줬고 '안무 힘들어?', '노래 어때?' 이런 걸 계속 물어보더라. (앨범) 나오면 들어보고, 나오면 보라고 했다. 그만큼 자신 있는 것"이라고 했다.



롤모델을 묻자 원혁은 "존경하는 아티스트가 굉장히 많지만 팀적으로 에이티즈, 방탄소년단 선배들을 좋아한다. 개인적으로는 우즈 선배님"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에이티즈가 출연한 '코첼라' 1, 2회차를 모두 챙겨봤다는 원혁은 "따로 연락도 드렸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응원해준 덕분에 잘할 수 있었다'고 따뜻하게 말씀해주셨다. 앞으로도 존경하는 선배님이고 닮고 싶은 형"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엘리스트의 정규 1집 ‘에버레스팅’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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