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장'이 되어도 괜찮아. 심쿵 유발하는 뷰티 신상 10

1 피부 진정에 탁월한 칼렌듈라 꽃잎 성분에 트리플 비타민 B를 더해 과다하게 분비되는 피지는 물론 트러블까지 케어해 준다. 바른 즉시 흡수되는 가벼운 제형이라 피부에 부담 없는 칼렌듈라 꽃잎 진정 에멀젼, 6만8천원대, Kiehl’s.
2 가브리엘 샤넬의 첫 하이 주얼리 컬렉션인 ‘비쥬 드 디아망’에서 영감받아 탄생한 향수. 포근한 헬리오트로프와 풍부한 아이리스, 산뜻한 체리 블로섬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꽃내음이 특징이다. 레 젝스클루시프 드 샤넬 꼬메뜨, 75ml 35만원, Chanel.
3 시어 버터와 호호바 오일에서 추출한 96%의 자연 유래 성분이 건조한 손끝을 부드럽고 매끈하게 가꿔준다. 디올 하우스의 시그너처인 ‘하운즈투스’를 핑크빛으로 표현한 패키지가 더없이 사랑스러운 디올 르 밤 하운즈투스 리미티드 에디션, 8만원대, Dior Beauty.
4 입술에 쫀득쫀득한 ‘꿀광’ 막을 입힌 듯 독보적인 글로시 립을 연출하는 립밤. 흔하지 않은 스카이 블루빛 컬러가 맑고 깨끗하게 발색되며, 플럼핑 효과가 있어 얇은 입술을 도톰하고 탱탱하게 만든다. 스쿼트 글로스 밤, 노바, 3만7천원대, M·A·C.
5 마치 여릿여릿한 핑크 필터를 한 겹 씌운 것처럼 칙칙한 안색을 화사하게 밝혀주는 톤업 프라이머. 수분감 넘치는 텍스처가 모공과 요철 사이를 부드럽게 메우면서 컬러 프라이머 특유의 텁텁한 느낌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된다. 톤 스테인 컬러 코렉팅 프라이머, 02 로즈쿼츠, 2만6천원, VDL.

6 길가에 자유분방하게 피어난 데이지꽃에서 모티프를 얻은 향수. 달콤한 바나나 블로섬 향을 시작으로 관능적인 재스민, 크리미한 마카다미아가 뒤따르며 부드러운 잔향을 남긴다. 데이지 와일드, 50ml 13만5천원, Marc Jacobs.
7 촉촉한 젤 텍스처가 조밀한 거품으로 바뀌면서 산뜻한 세정감을 선사한다. 샤워를 마친 후에도 온몸에 오랜 시간 플로럴 우디 향이 감돌 정도로 향기가 풍부하다. 에르베 아이리스 팰리다 샤워 젤, 3만3천원대, L’Occitane.
8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로즈힙 플랜트 오일을 100% 담아 피부에 묵직하고 풍부한 영양 보호막을 씌워준다. 플랜트 오일 로즈 힙 오일, 6만7천원, Officine Universelle Buly.
9 윤기가 흐르는 피부 표현을 완성하는 쿠션으로 기존 다섯 가지 셰이드에 두 가지 색상이 추가돼 피부 톤에 따른 컬러 선택지가 넓어졌다. 쿠션 드 보떼, 2.5, 10만8천원, Gucci Beauty.
10 밀크와 크림 사이의 촉촉한 텍스처가 부스스한 모발을 유연하게 가꾸며 한결 차분하게 정돈해 준다. 아몬드 밀크 성분이 모발의 거친 큐티클을 매끄럽게 감싸 보습막을 입혀주는 스트레이트 슬릭 헤어 밀크, 2만4천원, Nar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