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 아나운서 미나가와 레이나(32)가 깜짝 임신 소식을 전하며 출산 휴가를 떠날 것을 발표해 이목을 끈다.
3일(현지 시간), TBS 방송 ‘히루오비!'(ひるおび!)에 출연한 아나운서 미나가와 레이나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최근 미나가와는 결혼 발표는 물론 교제 소식이 보도된 바 없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날 프로그램 엔딩 무렵 MC를 맡은 코미디언 겸 방송인 메구미 도시아키(恵俊彰)가 “미나가와 아나운서가 출산 휴가로 인해 방송에서 당분간 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나가와는 “지금까지 문제없이 순탄하게 일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했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또 그는 “(출산 이후의) 새로운 세계를 맞이할 생각에 몹시 떨리는데요, 열심히 각오를 다져서 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웃는 얼굴로 고개 숙여 인사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미나가와 레이나는 목요일과 금요일의 보조 MC를 맡아 왔다.
한편, 미나가와 레이나는 초등학생이었던 2003년, ‘국민 미소녀 콘테스트’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05년에는 ‘미스 세븐틴’에 선출되어 전속 모델도 맡았으며, 대학 졸업 후 2014년에 TBS에 입사해 아나운서 활동을 시작했다.
연예계 데뷔 이후 최근까지 열애 보도도, 결혼 발표도 없었던 미나가와의 갑작스러운 임신 소식이 많은 이들의 놀라게 하고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미나가와 레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TBS 아나운서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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