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세 연상 재벌♥' 금나나 "지창욱=이상형, 흠뻑 빠져" 과거 발언 화제 [엑's 이슈]

'26세 연상 재벌♥' 금나나 "지창욱=이상형, 흠뻑 빠져" 과거 발언 화제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4-05-03 08:37: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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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7년 전 26세 연상 재벌과 비밀 결혼을 한 것으로 보이는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이자 대학교수 금나나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2002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 출신이자 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인 금나나가 7년 전  MDI 레저개발 윤일정 회장과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2일 알려졌다.

두 사람은 26살 차이가 난다. 윤 회장은 사별 후 외동딸을 키우다 금나나와 재혼했다. 두 사람은 7년 전 나이 차이, 재혼 등 여러 이유로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건설업계 대부 윤 회장은 MDI 레저개발 산하 11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나나는 경북과학고를 졸업해 경북대 의대 1년에 재학하던 2002년 미스 경북 대표로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했고 진으로 선발됐다. 2004년에는 하버드대에 진학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금나나는 2017년 9월 tvN '현장토크쇼-택시'에서 지창욱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금나나의 남자 NO.1은 지창욱이었다. 금나나는 "'힐러'를 통해 지창욱을 알았는데, 흠뻑 빠지면서 미국에서 '기황후'를 다 봤다. 그것까지 보니까 탈출구가 없었다"며 지창욱에 입덕한 계기를 전했다.



드라마를 보게 된 것에 대해 "심각한 드라마는 안 좋아하고, 현실을 잊을 수 있는 드라마를 좋아한다. 논문을 쓰고 연구를 하는 것이 계속 생각이 이어지기 때문에 생각을 끊어줄 수 있는 뭔가가 필요했다. 운동을 하면서 드라마를 보는 것이 잠깐 생각의 끈을 놓는 시간이 됐다. 그냥 드라마만 보면 죄책감이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금나나는 책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저자 혜민스님도 언급했다. 금나나는 "살면서 꼭 한 번은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다"라면서 지창욱과 혜민스님 중 누가 더 좋냐고 묻자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같은 질문이다"라고 답한 바 있다.

사진=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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