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맞아 장애 아동·청소년에 온정 나눈 LG전자 임직원들

어린이날 맞아 장애 아동·청소년에 온정 나눈 LG전자 임직원들

한스경제 2024-05-03 1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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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임직원들이 지난 2일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암사재활원에서 열린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에서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과 함께 작은 운동회에 참여하고 있다. / LG전자
LG전자 임직원들이 지난 2일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암사재활원에서 열린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에서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과 함께 작은 운동회에 참여하고 있다. / LG전자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LG전자 임직원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장애 아동·청소년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LG전자는 지난 2일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암사재활원에서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LG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과 ESG 대학생 아카데미 구성원, 장애 아동·청소년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암사재활원은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인복지시설로, 중증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의료 및 재활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 아동·청소년들의 신체 활동을 위해 △작은 운동회 △나만의 휠체어 꾸미기 △어린이날 선물 나눔 △점심 특식 등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LG전자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인 ‘기부메뉴’ 후원금으로 진행됐다. 2011년 시작된 ‘기부메뉴’는 국내 전 사업장 사내 식당에서 짝수달 두 번째 수요일마다 제공하는 원가를 낮춘 식단이다. 임직원이 식단을 선택할 때마다 500원씩 적립해 봉사활동에 활용한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여자는 67만명을 넘었고, 적립금은 약 3억원에 달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LG전자 VS사업본부 허경재 책임은 “일년에 하루지만 어린이날만큼은 아동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기억을 만들어주고 싶어 2014년부터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면서 “10년간 만나오면서 서로 정도 들다 보니, 이제 아이들이 먼저 ‘내년에도 만나자’며 인사를 건넨다”고 말했다.

LG전자는 2014년부터 10년째 암사재활원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라이프스굿 봉사단’과 어린이날, 명절에 특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가전제품 기부, 교육, 명절 후원금 전달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펼치는 중이다. 지난 2월에는 아동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M9’을 기부하고 사용법을 교육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ESG 경영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목표로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느린 학습자나 발달장애 아동 이 가전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쉬운 글 도서’를 발행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열고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활용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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