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EV 시장 잡으러 온다"... 출시 앞둔 기아 전기차, 예상 가격은?

"국내 EV 시장 잡으러 온다"... 출시 앞둔 기아 전기차, 예상 가격은?

오토트리뷴 2024-05-03 11:15:20 신고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기아가 소형 전기차 EV3를 6월 21일(유럽 시간)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V3는 기아가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만든 보급형 모델이다.

▲기아 EV3 콘셉트(사진=기아)
▲기아 EV3 콘셉트(사진=기아)

외관은 기아가 공개한 콘셉트카와 거의 유사하게 출시할 예정이다. 콘셉트카는 타이거 페이스 그릴과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했다. 주간주행등 옆에 있는 조그만 램프들은 EV9에서 보이는 큐빅램프와도 비슷한 모습이다. 측면은 범퍼 커버, 펜더 및 도어 가니시 등에 기아 최초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다.

▲기아 EV3 콘셉트(사진=기아)
▲기아 EV3 콘셉트(사진=기아)

후면에서도 전면과 같이 EV9를 닮은 모습이다. 테일램프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들어간 테일램프가 눈에 띈다. 루프라인 끝단에 위치한 립스포일러는 EV9에서도 볼 수 있다. 하단 범퍼는 사이드 가니시처럼 플라스틱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EV3 콘셉트(사진=기아)
▲기아 EV3 콘셉트(사진=기아)

실내는 대시보드와 도어 근처에 직물 디자인을 적용했다.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디스플레이가 통합된 일체형 디스플레이가 들어간다. 기아는 EV3에 생성형 AI를 활용한 음성 서비스와 FoD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추정된다. EV9이 가진 FoD의 기능은 스마트 주차보조, 디지털 패턴 라이팅 등이다.

▲참고사진, 현대 E-GMP(사진=현대자동차)
▲참고사진, 현대 E-GMP(사진=현대자동차)

EV3는 E-GMP 플랫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800V가 아닌 400V 전압 시스템을 갖춰 기존 E-GMP 전기차와 다른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는 CATL의 NCM 배터리가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 1회 충전 시 복합 주행 거리는 WLTP 기준 500km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전륜구동을 갖춘 싱글모터는 최대 출력 217마력을 발휘한다. 

▲참고사진, 기아가 SNS에 올린 영상 속 EV3(사진=기아 인스타그램)
▲참고사진, 기아가 SNS에 올린 영상 속 EV3(사진=기아 인스타그램)

한편, EV3는 올해 3분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는 지난해 미국에서 EV3 시작가를 3만 달러(약 4,100만 원)으로 예고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EV3 국내 시작가는 보조금 적용 시 3천만 원 중반대에 구매 가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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