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실루 엣드 유제니, 서울시 발레단 창단 사전 공연 ‘봄의 제전’ 의상 특별 제작

라 실루 엣드 유제니, 서울시 발레단 창단 사전 공연 ‘봄의 제전’ 의상 특별 제작

뉴스컬처 2024-05-03 15:17:37 신고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라 실루엣 드 유제니(La Silhouette de Eugenny)’는 지난 달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 서울시발레단의 창단 사전 공연 ‘봄의 제전’의 무대의상을 특별 제작해 선보였다.

‘라 실루엣 드 유제니(a Silhouette de Eugenny)’는 '봄의 제전' 중 안무가 유회웅의 ‘노모어(No More)’ 작품의 의상을 맡아 장인정신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담아냈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사진=세종문화회관
사진=세종문화회관
사진=세종문화회관

이번 무대의상은 간결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실루엣으로 무대위에서 무용수의 몸짓을 더욱 아름답게 표현하며 그 감동을 더했다. MZ 세대의 꿈에대한 열정을 표현하고 싶다는 안무가의 의도를 담기 위해 무용수들과의 인터뷰 후, 각기 다른 8명의 디자인으로 개성을 담아 냈다. 날림이 가능한 소매버튼이 특징인 무대의상은 몸과 하나된 것 같은 느낌의 테일러링이 더해져 컨템포러리 발레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숙련된 테일러링 테크닉과 최고급 소재로 대표되는 ‘라 실루엣 드 유제니(La Silhouette de Eugenny)’는 음악과 패션을 전공한 정윤민, 정유진 자매가 함께 이끄는 프리미엄 디자이너 브랜드로 기성복과 함께 MTO(MADE TO ORDER/맞춤복)라인도 함께 전개하며 우아함을 잃지 않는 클래식함과 품위 있는 격식을 갖춘 디자인을 선보인다. 정윤민 대표는 국립발레단 ‘허난설헌’, 예술의 전당 기획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토스카’ 등의 의상 감독으로도 활약한 바 있다.

올해 2월 역사적 출발을 알린 서울시발레단은 국내 유일한 공공 컨템퍼러리 발레단으로 전문성과 유연함을 기반으로 동시대적인 성찰과 사유를 담은 과감하고 대담한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창단 사전 공연으로 준비된 ‘봄의 제전’은 3일간 전석 매진되며 48년만에 창단되는 공공 발레단의 첫 무대에 대한 관객의 관심을 반증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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