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무너지지 않는 그랜저"... 2024년 4월 국산차 판매순위 TOP 10

"절대 무너지지 않는 그랜저"... 2024년 4월 국산차 판매순위 TOP 10

오토트리뷴 2024-05-03 16:43:44 신고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올해는 벌써 4월을 지나 5월에 접어들었다. 때에 맞춰 4월에 판매된 국산차가 공개됐다. 이번 4월은 현대차, 기아를 포함한 많은 제조사들의 판매량이 전월보다 감소했다. 지속되는 경기 악화로 소비자들의 지갑은 입을 꾹 닫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 그랜저(사진=현대차)
▲현대 그랜저(사진=현대차)

판매량에는 큰 변화가 생겼다. 그랜저가 6위에서 3위로 올라오며 기아 SUV의 턱 밑을 바짝 쫓았다. 아반떼도 셀토스를 뛰어넘는 판매량을 보였다. 이는 현대차 생산공장이 정상적으로 생산을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 이번 4월 판매량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판매량 상위 10종에 대해 정리했다.

▲현대 스타리아(사진=현대차)
▲현대 스타리아(사진=현대차)


10. 현대차 스타리아 (4,844 대, 전월대비 +55.1%)

현대차 스타리아가 4,844대 판매되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타리아는 3월보다 1,721대 더 팔리며 많은 선택을 받았다. 스타리아는 2021년 처음 출시된 현대차의 MPV다. 스타렉스의 후속 모델로 구급차, 경찰차 등 특장차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제네시스 G80(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G80(사진=제네시스)


9. 제네시스 G80 (4,966 대, 전월대비 -6.3%)

G80은 국내 대표 프리미엄 세단이다. 9위를 기록한 G80은 4,966 대 팔리고 전월 대비 6.3% 하락했다. 지난해 진행했던 페이스리프트의 인기가 식어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아 셀토스(사진=기아)
▲기아 셀토스(사진=기아)


8. 기아 셀토스 (5,025대, 전월대비+5.8%)

기아 셀토스는 이번에도 소형 SUV 1등 자리를 지켜냈다. 5,025대 판매되며 경쟁 모델인 코나보다 2,289대 더 판매됐다. 코나에 비해 200 ~ 300만 원 저렴한 가격이 구매요소로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 아반떼(사진=현대자동차)
▲현대 아반떼(사진=현대자동차)


7. 현대차 아반떼 (5,806 대, 전월대비 +38.6%)

아반떼는 그랜저의 뒤를 이어 현대차를 대표하는 세단이다. 아반떼는 5,806 대 판매돼 올해 최고 실적을 선보였다. 저렴한 가격과 주행성능 등 상품성을 갖춰 많은 시간이 지나도 소비자들에게 오랫동안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

▲현대 싼타페(사진=현대자동차)
▲현대 싼타페(사진=현대자동차)


6. 현대차 싼타페 (5,847 대, 전월대비 -25.8%)

지난 3월 국산차 판매량에서 2위를 기록했던 싼타페가 6위로 크게 떨어졌다. 4월 한 달간 5,847 대 팔리며 전월대비 25.8% 하락했다. 경쟁 모델인 쏘렌토의 뒤를 따라잡는 듯했으나 4월 판매량이 공개되며 다시 차이가 벌어졌다.

▲현대 포터(사진=현대차)
▲현대 포터(사진=현대차)


5. 현대차 포터 (6,443 대, 전월대비 -19.8%)

현대차 포터는 싼타페처럼 2위에서 5위로 밀려나 순위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6,443 대 판매로 5위를 기록했다.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9.8%, 28.9%씩 하락했다. 그러나 상용차 시장에서 뚜렷한 경쟁 모델이 없어 판매량은 다시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사진=기아)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사진=기아)


4. 기아 카니발 (6,879 대, 전월대비 -10.0%)

4위는 기아 카니발이 이름을 올렸다. 6,879 대 팔리며 전월대비 10% 하락했다. 카니발은 2023년 11월 부분변경 후 지금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월 판매량과 같은 순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소비자들에게 선택되는 모습이다.

▲현대 그랜저(사진=현대차)
▲현대 그랜저(사진=현대차)


3. 현대차 그랜저 (7,085 대, 전월대비 +16.1%)

3위는 그랜저로 전월보다 1천 대 가까운 985 대 더 팔렸다. 현대차 생산공장 이슈가 완화되면서 그랜저의 판매량이 돌아오고 있다. 2월 3,963 대에서 3월 6,100 대로 점점 오르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랜저는 이후에도 판매량 상위권에 안착할 것으로 분석된다."라며 뜻을 밝혔다.

▲기아 스포티지(사진=기아)
▲기아 스포티지(사진=기아)


2. 기아 스포티지 (7,179 대, 전월대비 +6.6%)    

기아 스포티지가 4월 한 달간 7,179 대 판매되며 2위를 기록했다. 전월보다 6.6%, 전년 동월 대비 14.3%나 증가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스포티지는 올해 하반기 부분변경 모델 출시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가격은 투싼 부분변경처럼 200만 원대 인상될 전망이다.

▲기아 쏘렌토 X-Pro(사진=기아)
▲기아 쏘렌토 X-Pro(사진=기아)


1. 기아 쏘렌토 (7,865 대, 전월대비 -12.4%)    

대망의 1위는 기아 쏘렌토가 차지했다. 올해에 접어들어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다. 쏘렌토는 지난해 8월 부분변경을 진행했다. 호불호 없는 디자인과 빌트인 캠 2, 지문인식 등 다양한 편의 옵션을 적용해 뛰어난 상품성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택받고 있다.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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