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넷마블 ‘나혼렙’ 개발진, “액션 장르 대표하는 글로벌 스테디셀러 목표”

[인터뷰] 넷마블 ‘나혼렙’ 개발진, “액션 장르 대표하는 글로벌 스테디셀러 목표”

경향게임스 2024-05-03 19:02:41 신고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으로 첫 번째 신작 포문을 연 넷마블이 두 번째 비밀 병기를 5월 8일 선보인다. 인기 웹툰 원작의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이하 나혼렙)’가 그 주인공이다. 게임은 약 한 달 만에 사전예약자 수 1,200만명을 돌파하며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높이고 있다.
 

▲(좌측부터)넷마블네오 김준성 개발총괄 본부장, 진성건 개발 PD, 넷마블 문준기 사업본부장(제공=넷마블) ▲(좌측부터)넷마블네오 김준성 개발총괄 본부장, 진성건 개발 PD, 넷마블 문준기 사업본부장(제공=넷마블)

출시 전 인터뷰를 통해 만나본 ‘나혼렙’ 개발진은 해당 타이틀을 글로벌 전역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넷마블 문준기 사업실장은 “한국, 일본, 미국, 프랑스 등 국가를 가리지 않고 사전예약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원작 IP가 글로벌에서 인기가 높기에 성과도 글로벌 전 권역에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혼렙’은 원작을 충실히 재현하면서도 세계관 확장을 지향한다. 특히 개발진이 강조하는 게임의 핵심 재미는 액션이다. 원작의 재미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게임을 액션 RPG로 제작했으며, 고퀄리티 액션 구현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게 개발진의 설명이다. 
넷마블네오 진성건 개발 PD는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액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며 “출시 후 ‘나혼렙’이 액션 장르를 대표하는 타이틀로 자리매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하는 QA 전문

Q. 글로벌 론칭 계획 및 서비스 지역, 대략적인 전략 등을 소개해달라
문준기 : 5월 8일 글로벌 권역에 정시 출시 예정이다. 나혼렙은 액션 게임 장르로 플랫폼 구애 없이 많은 이용자들에게 다가가는 게 목표다. 론칭하는 시점에 모바일, PC 플랫폼을 통해 크로스플랫폼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액션의 재미를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모바일에서도, PC에서도 최대화된 액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Q. 나혼렙으로 어느 정도의 성과를 예측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문준기 : 글로벌에서 사랑받은 IP인 만큼 글로벌 액션 게임 선호 이용자, 나혼렙 IP 팬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이에 성과 자체도 글로벌 전 권역에 걸쳐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일곱 개의 대죄:GRAND CROSS’가 누적 매출 10억 달러를 최근 돌파하였던 것처럼, 나혼렙 역시 글로벌의 많은 이용자 모객을 기반으로 넷마블의 중요한 캐시카우 역할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글로벌 사전 등록자 수가 1,200만 명을 넘어섰는데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은 어디인지. 인기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문준기 : 한국 웹툰인 만큼 한국에서 반응이 뜨겁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프랑스 등 전 세계의 많은 이용자가 사전등록을 하고 있다. IP가 가지고 있는 성진우의 성장 과정, 몰입력 있는 서사, 그리고 멋진 전투 액션을 즐기는 IP 팬들의 반응뿐만 아니라,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직접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액션 게임 팬들의 응원으로도 보고 있다.

Q. 나혼렙 BM의 핵심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또한 BM을 구상하면서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이 있다면
문준기 : 게임 내 과금을 통해 아이템을 획득하는 부분도 존재하지만 기본적으로 던전을 공략하는 형태의 액션 게임이다 보니, 게이트/던전 등을 플레이해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재료를 획득해 제작하는 득템의 재미를 살리는 것에 집중했다. 
확률형 아이템은 새로운 헌터를 획득하는 루트 중 하나로 존재한다. 다만, 이런 요소 역시 인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는 재화 등으로도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천장이라 불리는 보장 장치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
전체적으로 PvP 등 요소보단 싱글 플레이 중심의 게임이다 보니, 과금을 선택할 수 있으나 게임 플레이를 통한 재화/아이템 획득으로도 게임 진행이 가능한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다. 
 

▲넷마블 문준기 사업본부장(제공=넷마블)

Q. 오리지널 캐릭터나 그림자 군단 등을 내부에서 어떤 개발 과정을 거쳐 만들었는지 설명해달라
진성건 : 기본적으로 나혼렙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사람이 생각하고 있는 웹툰의 콘셉트를 계승하고 발전시킨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오리지널 캐릭터가 웹툰에 나오는 모습을 그려 보았을 때 전혀 이질감이 들지 않는 선에서 디자인할 것이며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개성있고 매력적인 헌터들과 몬스터들을 제작할 예정이다.
자체적으로 기획된 오리지널 스토리 및 설정 등을 구현하는 데 있어서 원작자인 추공 작가에게 검수받고 있는데 항상 제안한 내용에 대해서 상세히 검토하고 좋았다고 피드백해주고 계신다. 오리지널 콘텐츠도 원작 스토리와 또 다른 재미 요소로 플레이에 신선함을 줄 수 있을 거라 예상한다.

Q. 모바일 환경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논타겟팅 액션 게임이다 보니 고민도 많았을 것 같다. 결과물에 대해 만족하는지 궁금하다. 또한 본작의 액션 요소 중 가장 어필 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진성건 : 나혼렙의 경우 초기부터 액션 게임으로 제작되었기에 논타겟팅 이외는 생각하지 않았다. 다만 시점이 TPS뷰이다 보니 이용자가 가장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플레이 조작 방식에 대해서는 R&D를 계속하였고 현재 조작계는 원했던 조작 기능의 대부분을 구현한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결과물에 대해서는 만족하지만 모바일의 조작성이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다. 이에 모바일 버전에서는 직접 조작했을 때의 재미보다는 되도록 적은 조작으로 적을 잘 공격하고 피하는 편의성을 더 중요시하여 제작했으며, 키보드/마우스나 콘트롤러보다 부족함이 없도록 계속해서 R&D를 진행할 예정이다.
액션 부분에서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은 플레이가 재미있다는 것이다. 캐릭터의 조작부터 스킬 사용, QTE, 태그 등 모든 부분에서 플레이했을 때의 재미를 생각해서 제작되었기에 플레이가 재미있는 게임으로 완성되었다고 생각되며 이 부분이 가장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이라 본다.

Q. 원작을 초월한 신규 캐릭터 추가 계획 및 캐릭터간 밸런스를 어떤 식으로 조정할지가 궁금하다
진성건 : 헌터의 경우 원작과 동일한 성능을 부여하지는 않았다. 캐릭터 수집형 게임에서 원작의 캐릭터의 강함에 맞춰서 제작한다면 다양한 덱을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가 나오지 않으며, 게임화를 한 이상 캐릭터의 강함은 게임 내의 구조와 특성에 맞춰야 더 재미있는 게임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은 이용자들도 동의한 게임적 허용이라 본다. 
원작을 초월한 신규 캐릭터 추가 계획도 현재는 없지만, 만약 만들어지게 된다면 마찬가지로 게임 내의 구조와 특성에 맞춰 제작될 것이다. 무작정 강한 헌터의 제작 계획은 없다.
캐릭터간 밸런스의 경우는 특정 캐릭터가 게임 전체를 끌고 가지 않고 어떠한 헌터라도 어느 한 부분은 주목받을 수 있도록 제작 중에 있다. 물론 헌터간 성능 차이는 당연히 존재하며 그 높낮이는 모두 개발팀 의도한대로 동작하도록 수천회의 헌터 플레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정한다.

Q. 아무리 강력하게 캐릭터를 육성하더라도 트릭이나 기믹 등 전략/공략을 통해 풀어나가지 않으면 클리어할 수 없는 콘텐츠도 마련돼 있는지
진성건 : 일부 스테이지에선 기믹 등을 두어 공략으로 풀어야 하는 스테이지가 존재한다. 예를 들면 스토리 모드의 던전 탈출 스테이지에서는 보스를 클리어한 후에 빠르게 동굴 밖으로 나가야 되며, 홉고블린처럼 시한폭탄을 설치해서 이것이 터지기 전에 부수지 않으면 큰 피해를 받는 스테이지, 토템을 제거하지 않으면 몬스터들이 피해를 안 받는 스테이지, 그림자를 사용하면 몬스터가 체력을 많이 얻을 수 있는 스테이지 등 다양한 콘텐츠에 재미있는 기믹을 많이 넣어 놨다.

Q. 액션 RPG 장르를 채택했고 콤보를 중시한 만큼, 조작이 중요해 보인다. 컨트롤러도 지원하는지
진성건 : 물론 게임패드를 지원한다. 어느 플랫폼에서나 게임패드 연결 시 플레이가 가능하다. 게임패드 연결 시 이에 맞는 UI로 전환되어 플레이에 어려움이 없도록 구성했다. PC/PS/XBOX 등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게임패드를 지원하고 있으니 편리하게 사용하면 된다. 또 옵션의 설정을 통해 게임패드가 연결돼 있는 상태에서도 언제든지 기본 조작 방식으로 변경이 가능하니 원하시는 조작 방식으로 즐겁게 즐기시길 바란다.

Q. 출시 시점 준비된 스토리는 어디까지인지, 업데이트 주기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첫 번째 대형 업데이트에 대한 소개도 부탁한다
진성건 : 출시 시점에서는 18챕터까지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으며 18챕터의 보스로 하이오크 주술사 카르갈간이 성진우를 기다리고 있다. 
업데이트는 주기적으로 스토리 모드와 이벤트 콘텐츠, 레이드 등의 콘텐츠 업데이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쇼케이스에서 보여드렸던 라인업 순서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라인업은 느리거나 빠른 형태로 조정될 수 있다. 18챕터 카르갈간이 정식 출시에 포함된 것도 많은 이용자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내부에서 논의하여 조정된 내용이다. 첫 번째 대형 업데이트는 정식 출시 이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Q. 무기에 따라 다양한 액션이 구현됐다. 다만 SSR 등급 무기를 획득할 경우 아래 등급 무기로 교체해 게임을 즐기는 것을 잘 도전하지 않게 되는데, 이를 대비한 속성 등의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진성건 : 기본적으로 속성으로 인해 얻는 이점이 50%에 달하며, 이 수치는 SSR 등급 기준으로도 2단계는 진화를 해야 얻을 수 있는 효과다. 초반에는 SR 장비를 다수 수집할 수 있기 때문에 성장이 되지 않은 SSR보다는 더 좋은 성능을 기대할 수도 있다.
추가로 헌터/영기의 능력치가 공평하게 보정되는 타임어택과 같은 콘텐츠에선 각 무기가 가진 특수 효과들이 중점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위와 같은 콘텐츠에서는 성장이 되지 않은 SSR보다 성장이 된 SR이 더 큰 효과를 가지게 될 것이다.
 

▲넷마블네오 진성건 개발 PD(제공=넷마블)

Q. 쇼케이스 당시 룬 장착에 따른 스킬 변화가 인상적이었다. 룬을 활용한 스킬 커스터마이징의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
진성건 : 현재 성진우는 총 11개의 스킬과 각 스킬마다의 4개의 룬 효과를 통해 총 55개의 일반 스킬을 가지고 있다. 각 스킬의 룬마다 개성 있는 특별한 효과 및 동작이나 범위 또한 원본의 스킬과 각기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어 상황에 따른 활용도를 기대하고 있다.

Q. 게임 시작 시 리세마라가 필요한지. 리세마라 관련 시스템이 준비돼 있는지 궁금하다
진성건 : 현재 튜토리얼을 최초 클리어한 기준으로 튜토리얼 스킵 기능이 소프트론칭 버전에 포함되어 있어서 리세마라에 소요 되는 시간이 아주 짧은 상태다. 해당 시스템에 대해서는 현재 소프트론칭 기준으로 이용자들이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Q. 사운드 요소에는 어떤 공을 들였는지 궁금하다
진성건 : 이용자들이 원작 소설을 읽고 웹툰을 보면서 느꼈던 감정, 상상했던 사운드가 무엇일지에 대해 깊이 고민했고 이를 실제 게임에서 듣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음악은 신디사이저와 락 사운드가 가미된 하이브리드 오케스트라 장르로 화려한 전투 감각을 귀로도 느낄 수 있게 제작했다. 시네마틱 컷신, 웹툰 컷신 등에서는 각 캐릭터의 서사와 성진우의 성장 과정에서 오는 감정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생동감 있고 몰입감 있는 음악을 제작하려고 노력했다. 효과음은 성진우 및 다양한 헌터들이 가지고 있는 개성과 속성에 집중하여 나혼렙 특유의 스타일리시하고 타격감 있는 사운드를 표현하고자 했다.
성우 음성의 경우 주인공 성진우가 성장 하면서 겪는 각종 에피소드와 관련된 연출에 유저들에게 몰입감을 더해주기 위하여 각 캐릭터의 대사는 풀보이스로 녹음을 진행했다. 특히, 원작 캐릭터들의 성우를 정할 때는 캐릭터와 괴리감이 들지 않도록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오디션도 진행하고, 관련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선정했다. 애니메이션 제작팀과도 협의하여 게임과 애니메이션 성우들을 동일하게 맞추었다.

Q 이용자들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게임의 장점 및 콘텐츠가 있다면
김준성 : 원작 속 최고의 장면인 핏빛 이그리트와의 전투 후 그림자 군주로 전직을 완료한 성진우는 그림자를 추출하여 군단으로 거느리게 된다. 이그리트를 시작으로 탱크와 아이언 등 원작에서 만났던 여러 그림자들을 직접 만나고 조작하여 색다른 전투 양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성진우에게 자극이 되었던 강력한 헌터들은 물론, 그 뒤를 지킨 수 많은 동료 헌터들이 있는데, 원작에 등장하는 헌터들은 물론 오리지널 헌터들을 성진우의 조력자로 사용할 수 있는 재미가 있다는 점이다. 헌터는 직접 조작하고 교체하는 태그모드의 전투도 가능한데, 상황에 따라 캐릭터를 교체하며 스킬을 연계하는 액션의 재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진성건 : 웹툰을 게임화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이 몇 가지 있다. 첫 번째로 웹툰의 감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밀도있는 디자인으로 재해석하는 부분에 많은 노력을 했다. 또한 기술적으로도 자연스러운 툰쉐이더의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여 퀄리티 있는 툰스타일 아트웍을 잡았다.
두 번째로 웹툰 원작의 감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연출 방식을 사용했다. 먼저 잔잔한 스토리 부분은 웹툰 원작의 이미지를 활용하고 스파인이나 이펙트 효과 등을 추가해 원작 팬들에게 익숙한 느낌을 어필할 예정이다. 강렬한 액션이 필요한 씬은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시네마틱 연출을 통해 제작했다. 특히, 시네마틱 연출 중간중간에 임팩트 있는 장면은 퀄리티 있는 일러스트를 활용한 스파인으로 강조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세 번째로 원작 팬들과 나혼렙을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 모두가 스토리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원작과 같은 스토리 진행을 가져가지만 웹툰의 장점인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보여줄 때는 생동감 있고 강렬한 연출을 활용해 모든 이용자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문준기 : 이용자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게임의 장점은 ‘내가 플레이어가 되어 성진우, 헌터들을 액션을 직접 체감하는 재미’, ‘게임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오리지널 헌터, 그림자’, ‘게임에서 새롭게 창조된 오리지널 헌터의 또 다른 스토리’다. 메인 성진우 스토리도 매우 재밌지만, 헌터들로 플레이하면서 숨겨진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헌터기록실’도 게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재미요소라고 생각한다.
 

▲넷마블네오 김준성 개발총괄 본부장(제공=넷마블) ▲넷마블네오 김준성 개발총괄 본부장(제공=넷마블)

Q. 원작자인 추공 작가가 게임 내에서 관심을 보인 장점이나 콘텐츠가 있다면
진성건 : 나혼렙에서 지향하는 바는 원작 세계관의 확장이다. 원작 내용을 충실히 구현하면서 웹툰의 장면을 적극 활용하고 새로운 느낌의 다양한 연출 방식을 가미하여 원작을 본 이용자에게 또 다른 느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원작에 등장하지 않은 내용의 경우 모두 원작자인 추공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서, 세계관 내 설정을 충분히 협의한 뒤 진행하고 있다. 특히, 원작 헌터의 비하인드 스토리, 오리지널 캐릭터와 게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오리지널 그림자 군단에 대한 내역에 매우 긍정적인 피드백과 기대 의견을 받았다. 
예를 들어 원작에서 초반 카르테논 신전에 성진우와 같이 입장하는 송치열과 같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은 조연들이 있다. 송치열은 카르테논 신전의 주요 시점에 성진우의 부탁으로 이주희를 데리고 마지막으로 던전을 탈출하는 캐릭터다. 원작 설정상 차해인의 검술 스승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차해인의 검술 스승으로 세계관 내 또 다른 헌터들과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을지 이용자들이 궁금해 할 것이라고 생각해 관련된 내용을 담아두었다. 이처럼 다양한 캐릭터의 오리지널 스토리 등을 창작하여 세계관을 점차 넓혀가며, 재미를 더하고자 했다.

Q. 정식출시 후 어떤 게임이 됐으면 하는지
진성건 : 나혼렙이 가진 매력도가 상당히 높다고 생각하고 있다. IP만이 가진 스토리의 몰입도와 매력, 주인공 성진우의 성장 과정, 함께하는 헌터, 그림자군단의 전투가 함께이기에 다른 게임들과는 다른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또한 액션 게임 장르인 만큼 이용자들에게 조작의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QTE, 회피, 반격 등의 플레이도 경험할 수 있다. 
나혼렙이 액션 게임으로 지칭되는 장르를 대표하며, 대중적으로 액션 게임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타이틀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Q. 게임을 기다리는 이용자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김준성 : 나혼렙은 웹툰 원작 스토리의 충실한 재현뿐만 아니라 액션 게임의 본질에 충실하여 게임을 만들고 있다. 원작 팬뿐만 아니라, 액션 게임을 좋아하는 많은 이용자도 충분히 재미있게 플레이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정식 출시 시점에 맞춰 스토리 콘텐츠 확장을 생각하고 있으며 길드 콘텐츠, 레이드 콘텐츠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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