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멤버들이 안유진에 불만을 드러냈다.
3일 박명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아이브(IVE)가 박명수 지갑 다 털어감 이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아이브가 게스트로 출연해, 박명수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이브 레이, 가을 "안유진, 안무 틀리면 눈빛 발사"
박명수는 "레이는 화를 잘 안낸다는데 화 낼 때도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레이는 "그냥 킹받으면"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가 "그래도 사람인데 안무 연습할 때 다른 멤버들이 틀릴 때도 있지않나. 그러면 킹받냐"라고 묻자, 레이는 "제가 틀리는 편이라 할 말이 없다. 저 틀리면 유진 언니가 아니꼬운듯이 쳐다본다"라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레이의 발언에 안유진은 당황하며 "이상하게 누가 틀리면 자꾸 눈에 보인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한 번 이렇게 '틀렸네?' 이러면서 쳐다보는데 그걸 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을도 "콘서트할 때도 약간 줄이 안 맞으면 앞줄이 그러면 눈빛 발사한다. 말 많이 안 하고 그냥 눈빛 발사한다"라고 경험담을 더했다.
안유진은 "이거 약간 너무 1대6으로 당하는 느낌이다"라며 곤란해했다. 박명수가 "그럼 유진이는 안 틀리냐"라고 묻자, 안유진은 "저도 양심이 있어서 제가 틀리면 '아 미안' 이라고 빠르게 사과한다"라며 웃었다.
이날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레이, 가을이 말한 안유진의 일화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안유진이 진짜 완벽 주의자인 듯", "'지구오락실'때도 이영지가 게임 틀리면 눈빛 발사하던데ㅋㅋㅋ", "눈빛 정도면 그냥 적당히 눈치준거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아이브, '아이브 스위치' 발매
한편, 아이브는 지난달 29일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를 발매했다. '아이브 스위치'는 '또 다른 나'를 보여주는 확장의 신호탄을 담은 앨범으로, 뚜렷한 컬러를 선보여온 아이브가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냈다.
타이틀곡으로는 '해야', '아센디오'가 있으며, '해야'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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