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일 논산시 부적면 신교리 소재 시범 농가(농가주 조정욱)에서 2년 차 ‘딸기 단동형 스마트팜 다단재배 연구사업’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딸기 단동형 다단재배는 660㎡의 제한된 공간에서 다단형(2단, 3단)형태로 1.8배 많은 딸기묘를 정식할 수가 있는 새로운 재배방식이다. 이번 2년차 시험연구재배를 진행한 결과 최종 수확이 종료되는 5월 말까지 일반재배에 비해 약 160% 이상 수확량을 늘릴 수 있는 획기적 재배방식임이 증명되었다. 농업선진국이라 할수 있는 네덜란드 및 일본의 딸기 생산량과 비교해 봤을 때도 30~40% 가량 높은 생산성을 보인다.
또한 단동형 딸기 하우스에 적용이 가능한 저비용 에너지 절감형 냉난방 시설과 환경관리시스템을 통해 하우스 내부 온도를 낮추고 습도를 조절하여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고온 현상에 대비하고 논산딸기의 품질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구사업의 실효성 검정을 통해 효과성이 입증되었다”며 “단동형 스마트팜 다단재배 사업 확대 보급을 통해 농업비용은 절감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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