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IC컵 개막전 KFGP] 15살 중학생 조우석, 대학생 형들 제치고 포디엄 정상에 우뚝!

[2024 KIC컵 개막전 KFGP] 15살 중학생 조우석, 대학생 형들 제치고 포디엄 정상에 우뚝!

오토레이싱 2024-05-04 10:31: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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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15세, 광주 숭의중)이 국내 포뮬러 레이스의 ‘라이징 스타’로 부상하고 있다.

2024 KIC컵 개막전 KFGP 포디엄. 조우석(가운데)이 폴 투 피니시를 거뒀고, 강호선(왼쪽)과 이준엽이 각각 2, 3위를 했다. 사진=FMC
2024 KIC컵 개막전 KFGP 포디엄. 조우석(가운데)이 폴 투 피니시를 거뒀고, 강호선(왼쪽)과 이준엽이 각각 2, 3위를 했다. 사진=FMC

조우석은 27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상설트랙(길이 3.045km, 12랩=36.54km)에서 열린 2024 KIC컵 개막전 ‘코리아 포뮬러 그랑프리(KFGP)’를 19분23초008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포디엄이 정상을 차지했다. 2위를 한 강호선(원광대학교 팀 에보)와이 차이가 1분 이상일 정도로 압도적인 속도를 선사했다. 3위는 이준엽(원광대학교 팀 제피르)이 차지했다.

2024 KIC컵 개막전 KFGP에 참가한 드라이버들은 김승주(팀 24)를 제외하고 모두 포뮬러매니지먼트컴퍼니(FMC)가 진행하는 KORA 5기 멤버로 구성했다. 교육 당시에 강호선, 임성주(원광대학교 제피트), 조우석 등의 순으로 랩 타임을 작성, 원광대학교의 우세가 점쳐졌었다. 하지만 본격적인 레이스 모드에 돌입하자 류승민(단국대학교 런2X)가 연습경기에서 톱 타임을 찍었다.

FMC는 대회기간 중 주최측과 협의해 토요일과 일요일 연습 시간에 FIA F4 GEN1의 국내 셰이크다운을 실시했다. 올해부터 F4에 탑승하는 조우석이 드라이버로 참가해 차 상태 등을 점검했다. 조우석은 주행 후 “KF1600보다 스티어링 휠이 무겁고, 브레이크나 클러치가 매우 강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KF1600으로 교육 받고 연습 주행을 해 패들쉬프트 방식의 F4는 의외로 드라이빙이 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이번 KFGP 1~3전을 모두 폴 투 윈으로 장식해 시리즈 챔피언을 확정하고 F4로 바로 진입하겠다”고 당차게 포부를 밝혔다.

조우석이 FIA F4 GEN1의 국내 셰이크다운을 진행했다. 사진=FMC
조우석이 FIA F4 GEN1의 국내 셰이크다운을 진행했다. 사진=FMC

F4 셰이크다운으로 4회의 KF1600 주행을 하지 못한 조우석은 곧바로 예선에 참가, 1분25초507을 기록하며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조우석이 리드하는 결선은 매 랩 순위가 바뀌는 레이스가 이어졌다. 7그리드에서 떠난 강호선이 잇따라 추월을 성공시키며 6랩에서는 류승민을 추월해 2위가 됐다. 3위 쟁탈전도 뜨거워 예선을 3위로 통과한 김현호(팀24)가 결선 오프닝 랩에서 한때 2위로 나서섰지만 이준엽과의 경합 과정에서 접촉, 리타이어의 고배를 마셨다.

이에 따라 이날 개막전 KFGP 결선은 조우석, 강호선, 이준엽이 포디엄 피니시를 달성했고, 임성주, 박성현, 김승주 등이 순으로 체커기를 받으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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