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 날은 엄청 싸네요'
결혼식장 업자 '이 날은 대흉일이라서요'
아내 '문제없어. 난 크리스천이니까'
나 '아, 게다가 이 날 13일이네'
아내 '신경안써. 난 과학자니까'
나 '...'
라는 경위로 흉일에 식을 올리고 10년이 지났지만
딱히 문제없이 오늘에까지 이르렀으니
역시 결혼에서 중요한 건 식 올리는 날짜가 아니라 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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