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서울 강남역 인근의 한 생활용품매장에서 인질극을 벌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4일 오전 9시 55분쯤 강남역 인근에서 인질극을 벌인 4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생활용품매장에서 흉기를 들고 한 여성을 붙잡아 인질극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여성은 서로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30분 가량 대치 끝에 A씨를 붙잡았으며, 이 과정에서 매장 내 손님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여성은 무사히 구출했으며 피의자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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