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아이들 멤버인 문준영이 결혼 소식을 알리며 광희에게 축의금을 언급한 가운데 해명이 이어져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문준영, 9월 결혼 예정
2024년 4월 2일 문준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 드디어 결혼이란 걸 하겠다고 하는 사람을 이제야 진짜 여자 사람을 만났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그의 생일이 9월이다. 9명으로 시작한 인생을 9월의 어여쁜 신랑 신부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알리면서 “멤버들! 나 첫 번째로 간다. 약속 지켜라! 맨 처음 결혼하는 멤버한테 축의 시원하게 하기로 한 거 안 잊었지?”라고 멤버들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결혼 축하한다고만 하지 말고 말로만. 축의금 뱉은 말 지키자. 자료 영상 있다 광희야”라고 덧붙였는데 이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문준영, 루머 강경대응
2024년 4월 8일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인터넷상에 떠도는 악플,허위사실 유포,게시물들 포함하여 개인 ID, 익명성의 커뮤니티들을 상대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선처없이 강력 대응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가 결혼을 발표하고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는, "문준영과 '제국의 아이들' 멤버의 사이가 멀어졌다"는 내용의 루머와 함께, 예비 신부의 신상 관련 게시글이 떠돌며 많은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문준영은 故이선균을 해시태그하며 "우리나라는 형법 307조 1항에서 사실적시 명예훼손을 명시하고 있기에, 설령 사실인 내용을 공공연하게 드러냈다고 할지라도 명예가 훼손됐다면 게시자를 처벌할 수 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준영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고인을 언급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은데", "화난 건 이해되는데 굳이 고인 언급을?"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축의금 언급은 헤프닝
문준영은 2024년 4월 30일 서울에서 신곡 발매 쇼케이스에서 지난 축의금 발언에 대한 해명도 함께 공개했는데, 그는 "그건 해프닝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가 코로나19 때 12주년이었는데 멤버들과 얘기한 게 당시에 화상 통화가 유행하니 각자 스케줄이 바쁘겠지만 우리도 만나서 팬들한테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고 했다”라고 말을 잇기도 했습니다.
이어 “당시에는 저의 사건이 있기 전이었고, 결혼할 생각도 없었다."고 말한 문준영은 "우스갯소리로 했던 거고, 멤버들한테 그런 마음이었으면 아마 멤버들을 못 볼 것 같다”라며 “가볍게 하는 말조차도 무겁게 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됐다. 그 부분은 주의하겠다”고 답했습니다.
1989년 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인 문준영은 2010년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하면서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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