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은 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그리고 보기 1개를 적어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13위에서 순위를 6계단 끌어올렸다. 중간 합계 19언더파 194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한 테일러 펜드리스와는 5타 차다.
최종 라운드 활약 여부에 따라 톱10 또는 역전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올 시즌 안병훈은 11개 대회에서 준우승 한 차례를 포함해 톱10에 세 차례 진입했다.
경기 후 안병훈은 "18번 홀 내내 버디를 잡았고 보기 하나로 잘 마무리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아주 만족스럽진 않아도 아쉽진 않다. 무난하게 했다"면서 "1위와 차이가 꽤 많이 나서 운이 따라줘야 할 것 같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r각오를 밝혔다.
강성훈, 김시우, 김성현은 13언더파 200타를 작성하며 나란히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은 9언더파 204타로 공동 42위에 자리했다.
감기몸살로 기권한 임성재 대신 출전한 노승열은 공동 6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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