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쳐 행사 일러스타 페스가 5월 4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 중이다.
일러스타 패스는 만화·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2차 창작 행사로 이번에 4회를 맞이했다. 이번에는 만화·애니메이션 행사와 함께 일부 게임관련 행사가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의 눈길을 끈다.
먼저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네오위즈에서 서비스 중인 ‘브라운 더스트2’의 기업 부스이다. 네오위즈는 이번 일러스타 페스 참가를 통해 오픈 300일 기념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6월에 진행될 애니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유저들에게 선보일 다양한 굿즈를 미리 공개해 팬들의 기대를 샀다. 또한, 코스프레 행사 및 개발진 사인회 등을 진행해 팬들의 방문을 이끌고 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유로 “그간 유저들과 직접 소통하는 것을 소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행사와 6월에 진행될 애니플러스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유저들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매해 성남에서 진행되는 인디게임 육성을 위한 이벤트인 인디크래프트에 참가하는 게임의 일부가 한발 먼저 유저들과 만나보는 ‘인디크래프트 미니’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일러스타 페스에 참여한 인디게임 부스는 총 16개로 서브컬쳐 행사에 어울리는 게임들이 참여 중이다. 참여한 인디게임의 장르도 다체롭다. 서브컬쳐 게임 대표인 비주얼 노벨 뿐 아니라 추리게임 및 액션 게임 등을 통해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최근 인디게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만큼 많은 참가객들이 게임을 즐겼다. 인디크래프트 미니에 참여한 한 제작자는 “인디크래프트에 앞서 먼저 게임을 선보이고 유저들에게 평가를 받을 수 있어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며 “이번에 받은 피드백을 통해 게임을 더 좋게 완성시켜 보겠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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