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이효송, 짜릿한 역전극… 일본 '메이저 대회' 정상

'국가대표' 이효송, 짜릿한 역전극… 일본 '메이저 대회' 정상

머니S 2024-05-05 17:14: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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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프 국가대표 이효송이 일본 투어 메이저 대회인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 살롱파스컵 정상에 올랐다. /사진= 대한골프협회 한국 여자골프 국가대표 이효송이 일본 투어 메이저 대회인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 살롱파스컵 정상에 올랐다. /사진= 대한골프협회
한국 여자골프 국가대표 이효송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효송은 5일 일본 이바라기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 살롱파스컵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이효송은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효송은 2008년에 태어났다. 현재 국가대표이면서 마산제일여고에 재학 중이다. 지난해 강민구배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10개를 잡으며 2연패에 성공했다. 지난 4월 열린 고창고인돌배 여자부에서 준우승을 할 정도로 차세대 한국여자 골프 기대주로 꼽힌다.

이날 이효송은 7타 차 열세를 딛고 대역전극을 일궈냈다. 공동 10위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선 이효송은 전반 홀을 도는 동안 2타를 줄였다. 우승 경쟁을 하던 야마시타 미유와 이예원은 주춤했다.

이효송은 마지막 파5 18번 홀에서 승부를 뒤집었다. 공격적으로 투온을 시도한 이효송은 이글 퍼트에 성공하며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사쿠마 슈리가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지 못하면서 이효송이 단독 선두가 됐다. 마지막 조였던 이예원과 야마시타도 이글을 잡지 못하면서 이효송은 우승을 확정 지었다.

최종 라운드 중반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던 이예원은 16~17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베테랑' 신지애가 공동 4위 배선우가 4언더파 284타로 단독 6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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