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실제 사람'인지 아닌지 중요치 않아"…Z세대 소비심리 자극하는 비결은?

"인플루언서 '실제 사람'인지 아닌지 중요치 않아"…Z세대 소비심리 자극하는 비결은?

AI포스트 2024-05-05 18:27: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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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프라우트소셜)
(사진=스프라우트소셜)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의 대다수가 SNS상에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인플루언서들이 실제 사람인지 여부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오히려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모델을 활용하는 브랜드에 더욱 관심이 있다고 답한 이들이 많았다. 

스프라우트소셜(Sproutsocial)은 최근 소셜미디어 계정을 보유한 미국인과 영국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2024년 인플루언서 마케팅' 보고서를 발간했다. 설문 대상은 밀레니얼세대, X세대, 베이비부머세대, Z세대 등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AI 인플루언서와 협력하는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7%는 '무관심'이라고 답변했다. 

반면 전체 응답자의 37%는 브랜드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Z세대 응답자 가운데 46%는 AI로 생성된 인플루언서와 협력하는 브랜드에 더 관심이 있다라고 답했다. 밀레니얼세대와 X세대, 베이비부머세대들의 경우 응답자의 절반 가량이 인플루언서의 '진정성'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답했다. 

반면 Z세대의 경우 인플루언서가 실제 사람인지 아닌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답변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가상 인플루언서를 바라보는 세대별 인식 차이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Z세대 응답자의 47%는 인플루언서의 팔로워 수와 게시 빈도가 더욱 중요하다고 했다. 브랜드보다 개인 추천, 트렌디한 제품에 더욱 충성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크리에이티브 그룹 액센츄어 송(Accenture Song)의 소셜·인플루언서 책임자인 '멜로 미처 존스(Melo Meacher-Jones)는 “영향력 있는 사람들의 진정성을 믿기 때문에 팔로우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소비자를 즐겁게 하거나 관심을 주기 때문에 팔로우한다"라며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다. 영향력 있는 사람들은 브랜드 홍보로 생계를 유지하고, 팔로워들은 이러한 상업적 측면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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