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격투기 스타' 밥 샙이 두 아내를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달 25일, 유튜브 채널 '헬창TV'에는 '밥샙의 아내 두명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밥 샙, 두 아내 최초 공개.. "현재는 두 명에 만족 중"
이날 영상에서 밥 샙은 두 번째 부인을 마중나가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다. 제작진이 "세 번째 부인은 안 계시냐"라고 묻자, 밥 샙은 "불가능할 건 없지만 현재는 두 명에 만족 중이다"라며 웃었다.
현재 밥 샙은 일본 국적의 아내와 과테말라 국적의 아내와 함께 살고 있다. 그는 "사실 이런 생활을 굉장히 오랫동안 유지 중이다. 제가 올해 50세인데 곧 만날 (두 번째 부인) 아이야는 제가 20대 때 만났다. 딜라이야는 30대 초에 만난 여자다. 제가 지금 50세니까 계산해 봐라"라고 말했다.
두 번째 아내인 아이야가 도착하기 전, 첫 번째 아내인 딜라이야는 수건으로 밥 샙의 얼굴을 정리해 줬다. 이어 아이야가 나오자, 밥 샙은 뽀뽀를 하며 애정을 드러냈고, 아내들은 서로 포옹했다.
밥 샙은 헬스장으로 향해, 운동을 시작했다. 딜라이야는 수건으로 그의 땀을 닦아줬으며, 아이야는 음료수를 갖다줬다. 특히 딜라이야는 밥 샙의 등 근육을 만지며 "오늘 밤 이 몸은 제 겁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밥 샙은 아내들의 도움을 받아, 상 하의를 탈의한 후 보디빌딩 포즈를 배웠다. 그는 숙소에 도착해서도 두 아내와 함께 유산소 운동을 했다. 밥 샙의 일상을 보던 제작진은 "유산소 세션을 할 땐 매일 아리따운 두 분의 부인들과 운동하시는군요. 유산소 운동은 여기 거실에서 하고 다른 유산소 운동은..."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그러자 밥 샙은 침대를 가리켜,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제작진이 "전 잘 몰라서 그러는데 아내가 2명이니까 2배로 힘드시냐"라고 짓궂게 묻자, 밥 샙은 "물론 스태미너가 더 필요하긴 하다. 하지만 그게 저를 계속 '킵고잉'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다"라며 웃었다.
밥 샙 "같이 결혼한 상태, 세 명이 한 마음"
한편 밥 샙은 지난달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출연해 두 아내를 두고 있다고 고백했다.
당시 밥 샙은 "같이 결혼한 상태"라며 "우리는 세 명이 한 마음이다. 여행도 같이 다니고 다 공유하고. 같은 침대에서 다 같이 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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