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혜주 기자] 화제의 드라마 tvN <눈물의 여왕> 에서 열연을 펼친 김수현이 드라마에서 선보인 고급 외제차량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다시금 집중시켰다.
김수현은 지난달 28일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절찬리에 종영된 <눈물의 여왕> 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는 캐스팅 전부터 남다른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흡인력 있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김수현의 연기력으로 완성도를 끌어올린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내에서 탔던 차량 또한 화제가 됐다. 극 중 김수현의 차는 메르세데스 AMG 첫 번째 고성능 전기차 'AMG EQS 53 4MATIC+'과 'AMG SL 63 4MATIC+' 2종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은 벤츠의 고성능 브랜드 AMG의 로드스터 모델이다. 강력한 주행 퍼포먼스와 함께 개방감을 누릴 수 있어 운전을 즐기는 이들에게 드림카로 꼽히기도 한다.
AMG SL 63 모델은 파워트레인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585마력과 최대 토크 81.5kgf.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최고 속도는 315km, 정지 상태에서 100km에 이르는 데는 3.6초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차체 크기는 전장 4,750mm, 전폭 1,915mm, 전고 1,365mm, 휠베이스 2,700mm이다. 가격은 2억 3,800만 원부터 시작하며, 퍼포먼스 모델은 약 2억 6,300만 원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다음으로 김수현의 차로 화제가 된 모델은 벤츠 AMG EQS 53 4MATIC+이다. 벤츠의 최상위 플래그십 대형 전기 세단 모델이다. 벤츠의 럭셔리함과 함께 디지털 디자인 요소를 추가해 전기차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공력 성능을 강조한 매끄러운 전면부 형태와 블랙 패널 그릴을 갖췄고, 벤츠의 아이코닉 한 삼각별이 한층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낸다. 파워 트레인은 듀얼 모터 시스템으로 작동하며 최고 출력 658마력과 최대 토크 1,02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이르는 데 불과 3.4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차체 크기는 전장 5,216mm, 전폭 1,926mm, 전고 1,512mm, 휠베이스 3,210mm로 S 클래스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AMG EQS 53 4MATIC+의 가격은 약 2억 1,6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앞서 <눈물의 여왕> 에서는 다양한 벤트 차량들이 협찬으로 등장했다. 등장인물들의 개성을 돋보이게 하며 극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는 역할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광고가 노골적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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